여행기/중동

D+144 와디무사, 페트라 By Night

민수♡동환 2009. 8. 5. 07:49
반응형

2009/07/23

 

페트라와 와디럼을 다녀오기 위해 3박 4일짜리 짐을 쌌다..

DSCF4050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 걸레빵이라고 한국사람들이 얘기하던데...

어딜 가도 저 빵을 준다. 따뜻한건 그래도 먹을만 한데 차가운건 진짜 별로다..

 

IMG_7630 

사탕수수 짜준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디게 닝닝 할줄 알았는데..

사람들도 막 줄 서서 먹는다 헤헤

 

IMG_7631

킹 후세인 사원

IMG_7634

로마 극장.. 뜨거워서 안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다.

 

IMG_7638

처음 본 과일이다..

키위같이 생겼는데 까만 점들이 박혀있다.. 맛도 대충 키위랑 비슷한데

씨가 엄청 나게 많아서 뭘 먹겠다는건지. 그냥 그랬다..

 

IMG_7640

버스타러 가는 길에 간 식당..

이 동네는 전기구이 통닭이 주메뉴인듯 집집마다 있다..

호텔 근처보다 조금 가면 더 싸고 맛있는 집이 있다..

근데 메뉴가 다 아라빅이라서 뭐 이거저거 해서 주문해야된다..

 

 IMG_7641

와디무사를 가기위해 남부 터미널(와하닷) 터미널로 갔다..

 

DSCF4054

차속에서 음악이랑 비디오를 꽝꽝 틀어준다..

DSCF4055

가는 길에 먹었던 오렌지 당근 쥬스..

완전 맛있다.. 근데 이 동네 물가가 너무나도 비싸서 음료수 하나도 마음대로

사먹을 수가 없다..

 

DSCF4061

가는 내내 계속 사막 뿐이다..

DSCF4068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잘 뚤려있다.. 그래서 페트라 까지 가는데 3시간 정도면 된다..

 

IMG_7651

우리 숙소는 발렌타인 인..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기어 올라가는데 힘이 든다

사람도 디게 많고 인기가 많은 듯.. 가격이 비싸서 도미토리에 묵었는데

도미토리도 3JD부터 5JD까지 있다.. 싼방은 다 사람이 꽉 찼다고 한다..

저녁 부페가 괜찮다는데 우리는 가격이 비싸고 야채만 나온다길래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고기도 나온댄다.

DSCF4070

페트라 By Night 는 월요일하고 목요일밖에 안한다.

마침 도착한 날이 목요일이어서. 보러갔다.. 얘는 따로 12JD내야한다..

 IMG_7671

촛불이 켜진 길을 따라 한참 걸어내려가면

알카즈네 앞에서 모여앉아 밤의 페트라를 즐긴다..

아직 페트라를 보기 전인데.. 밤에 먼저 살짝 보았다..

촛불이 켜져있긴 해도 매우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IMG_7678

요르단은 금요일이 휴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목요일은 사람도 많고 파티 분위기다..

이날은 암만에서 숙소를 하고 있다는 어떤 아저씨 생일이라고 해서

맥주도 먹고 춤추고 신나게 파티를 즐겼다..

 

IMG_7775  

호텔에서 바라본 해질무렵 암만 시내 풍경..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페트라를 구경하러 가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