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D+36 걸어서 국경을 건너다 라오스로..

민수♡동환 2009. 4.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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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6

얼굴이 너무 많이 타서. 추장딸래미 같다.
ㅋㅋ 날이 갈수록 까매지고 있당..

중간에 쉬어가는 휴게소.. 메콩강이 보인다..
여기서 라오스 비자 서류도 작성하고 입국 카드도 작성하고..
아침? 새벽참 도 먹고.. 할수 있다.
한국 사람은 라오스 비자가 필요없다. 무비자로 15일간 머물수 있다.
그럴때보면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 같다. ㅋ

태국-라오스 국경..
우정의 다리(부다파크)

걸어서 국경 넘기.
항상 비행기타고 공항에서만 입국 심사 했었는데.
버스타고 걸어가면서 국경 넘는건 처음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비자도 받고 해야해서 한참을 기다렸다.

내 여권이랑 라오스 입국 카드

여행자버스. 버스 안에 화장실도 있고 에어컨도 나오고.
에어컨이 그다지 시원하지는 않다.


비엔티안 - 말리남푸 게스트 하우스.
좋다는 말 듣고 예약하고 갔는데
18불이라더니 24불.. 뭐 대부분 들은 가격의 2배..
그래도 가격 대비로는 아주 좋았다. 아침도 제공해주고.. 

말리남푸 게스트 하우스 방 가격..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예약이 항상 차 있다..

4월 6일자 환율..
태국 바트를 라오스 킵으로 환전했다.
라오스에는 ATM 기가 별로 없다. 그리고 한번에 인출 할 수 있는 금액이 7만킵(12만원) 정도밖에 안된다.
그래서 수수료가 너무 많이 나온다.

비엔티안에서 제일 처음 먹은 아침 식사.
샌드위치랑 에그롤.
으 맛이 이상해... ㅠㅠ


비엔티안에서는 9천킵이면 24시간동안 오토바이를 빌릴수 있다.
우리는 오토를 빌려서 9천킵이고 수동은 더 싸다.
아주 편하고 재밌게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다..
무서워서 조심조심 천천히 댕겼다.. 
시내 어디든 중학생 밖에 안되어보이는 애들도
다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나중에 보니까 방비앵, 루앙프라방으로 올라가면 자전거나 오토바이 가격이 더 비싸진다.

비엔티안의 가장 중요한 기념물이라는 파탓루앙.

4시까지밖에 안하는데 늦게가서 안에는 못들어갔다.

왓타깨우.

비엔티안에는 한국음식점이 많았다.

왕궁 구경을 마치고 간만에 삼겁살을 먹었다.. 이히히


우리가 밥 먹은 한국 식당.
새로 이름을 바꾸고 개업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고 괜찮았다.

바로 옆에옆에 집에 있던 대장금.. 식당.
동남아 어딜 가나 대장금 식당이 있다.
이영애 언니 항상 걸려있다.

사진 보니깐 또 삼겹살 먹고 싶다.
한국에 삼겹살이 디게 비싸졌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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