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아시아

D+47 하루쯤 쉬자..

민수♡동환 2009. 4. 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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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17

우리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로 했다.
KBS world 가 나오기 때문에 하루종일 드라마를 틀어줘서
더운 밖에는 나가기가 싫었다.
어제 앙코르 와트를 하루만에 보느라고 15시간을 밖에 있었더니
너무너무 지쳐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우리 숙소 바로 옆에 스타마트에서 커피 한잔 해줬다.
어떤 백인 아저씨가 나를 계~~~속 쳐다보더니
나가는 길에 동환이를 빤히 쳐다보면서
"You have beautiful wife!!" 라고 외치고갔다.
동남아에 온 이후로 그런 얘기 많이 듣고 다닌다. ㅋㅋ
내가 동남아에서 쫌 먹어주는 거니? 크하하
이후로 그말을 동환이가 나를 구박할때마다 내가 써먹었다..ㅎㅎ

타솜 게스트 하우스에서 먹은 양배추 국?? 엄청 짰다.
 

 

우리는 원래 아목이라는 바나나 잎에 싸서 구운 생선 요리를 먹고 싶었다.
아목이 메뉴에 있길리 시켰는데 뭔 이상한 카레에 생선 조가리가 들은.. 게 나왔다.
나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동환씨는 맛없다고 못먹겠다고..

저녁에 산책 나갔다가 숙소에서 나가서 안가봤던 새로운 길로 가다 만난 Lucky 몰..
왜 진작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시원하기도 하고.
여기 마트에서는 한국 식품점 보다 더 많은 한국 식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전 세계 마트를 종합해 놓은듯.. 신나서 한참을 구경했다.

이제 베트남으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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