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4
아테네 투어 하는 날..
Monastriaki 역. 메트로 역인데 뭔 박물관 같이 생겼다..
우리 숙소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슬슬 가면 된다.. 차비도 안들고 좋다..
건물이 이쁘다.. Folk Ceramic 박물관.
로만 아고라 입구.. 로마 시대 토론장이었다는.. 그래서 내심
조금 기대하고 갔는데 아무것도 없고 다 부서져서..조금 실망이었다.
그래서 그냥 밖에서만 봤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는 학생 할인 50% 받아서 6유로였다..
UK 학생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거 같다.. 영국이랑 뭘 맺었는지..
교회. 라고 설명은 써 있는데 교회였던 터. 만 남아있다..
올라가서 보면 아테네 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보인다..
와.. 빽빽한 건물들..
옛날에 이 언덕에 건물을 지어놓고 도시 전체를 다 내려다보았겠구나..
원형 경기장. Herodes Atticus 극장..
1세기에 만들어진 극장이라고 한다. 복원을 해서 그런지 계단은 반듯하니 있다..
요즘에도 여기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공연 스케줄이 써있었는데
7월달에 끝난듯.
내 머리가 완전 길었다.. 못 자르니까 한국 갈 땐 더 길어지겠지?
아크로폴리스 신전 입구인 Propylaia.
우리가 너무 늦게 왔는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계단에 사람들이 가득찼다.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많고..
파르테논 신전.. 도리아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 중에 최고라는.
그리스 화려만 문명의 결정체라고 하지만 그 모습은
복원 중이라서 그런지 병들어서 그런지
온몸에 주사를 맞고 계신다.. 그래서 쫌.. 그랬다..
멋있어야 할 신전이 안타까워보였다..
에렉테이온 신전.
앞에 올리브나무 한그루가 심어져있다..
저 오른쪽 옆에 소녀상(?) 들이 서있는 곳이 강연하곤 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리스 국기..
국기도 파란색하고 하얀색으로만 되어있다..
17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장 오래된 원형 극장.
거의 흔적만 남아있다.
아크로폴리스 신전 기둥에는 이렇게 고대 그리스 문자가 새겨져있다..
처음에 보았던 원형 극장 뒷편..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랑 다른 길로 내려와서 아테네 경치를 구경하면서
내려오면 좋다..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원래 104개의 기둥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15개인가 그것만 존재한다.
로마 시대 목욕탕..
아크로 폴리스 구경을 마치고 돌아올때는 Syntagma 역 근처로 가서
밥도 먹고 쇼핑 거리 가서 구경도 했다..
괜찮아보이길래 들어간 집..
분위기는 좋다.. 이쁘고..
물병이 너무 이쁘다. 빵이랑 다 따로 돈 받는다..
수블라끼.
그리스 음식 맛보기.. 위에껀 돼지고기랑 그리스 샐러드랑 같이 나오는데
맛있다.. 양은 좀 작다..
무사키. 가지 같기도 하고 버섯같기도 하고..
이 음식은 독특한데 맛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는데 맛있지도 않은 정도..
근데 가격이 거의 6만원 돈이다.. ㅠㅠ 아 비싸..
오다가 세포라를 만나 얼른 들어갔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원래 그리스 물가가 비싼가..
바디용품인데 색깔이 너무 이뻐서 한장 찍었다..
돌아오는 길에 까르푸에서 도시락 거리를 샀다..
우리 숙소는 부엌이 없어서 그냥 간단하게 샌드위치 쌀 수 있는 재료로..
아침 일찍 산토리니 가는 배를 타러 나가야하기 때문에..
오는 길에 만난 시장인데 LG광고가 엄청 많다..
고기도 팔고 야채도 팔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