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6
아침으로 홈메이킹 요플레+씨리얼.
저 요플레 정말 맛있었다.. 꿀 팍팍 넣어서.. 옥수수 스프랑 씨리얼로 아침..
심스코지의 편안한 리딩룸.. 인터넷도 잘 되고.. 여기서 죽치면서 세끼 먹는 사람도 많다.
중앙 광장 근처에 있는 만두집..
2개에 1원인데 동환이가 완전 맛있댄다.. 크기도 커서 2개면 배부르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지쳐서.
아마도 100%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한글을 다 틀리게 썼다)
이름이 김삿갓이던가..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있던 대빵 큰 한국 식당이다..
떡볶이랑 된장찌개 먹었는데.. 참.. 맛없다..
한국 음식은 참.. 흉내내기 힘든거 같다..
오늘은 시안으로 이동해야한다.. 우리는 시안에서 바로 라싸로 갈 예정이다.
청두 기차역..
어디든 익숙해질 만 하면 떠나야한다.
맨날 느끼는 거지만 중국은 어딜 가도 사람이 항상 많다..
우리는 3.4 번 문에 써있는 K6 기차를 타고 간다. 차 시간이 거의 다 되어야 저 철문을 열어준다.
그때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와서 종이 기차표랑 저거랑 바꿔주고 간다..
그러고 내릴때 되면 다시 와서 또 기차표랑 바꿔준다..
까는 이불, 덮는 이불, 베개가 잘 개어져있다.. 깔끔한편이다.
우리 자리는 중간이랑 아래..
중국은 어딜 가나 뜨거운 물 인심이 좋다..
기차에서도 24시간 뜨거운 물이 아니 팔팔 끓는 물이 나온다.. 사람들은
때되면 차도 마시고 라면도 해먹고..
우리는 준비한게 없어서 커피만 만들어먹었다.. 남은 패트병에다가..
환경호르몬 100개 나왔겠다 병 다 쭈그러지고 난린데 -_-;
열차가 연착되서 한 2시간 늦어서 17시간 만에 시안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쯤..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뒀는데.. 늦어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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