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8
일어나자마자 나즈카행 버스를 알아보러 나갔다.
먼저 제일 비싸지만 좋타는 Cruz del sur에 갔다.
Cruz del sur 버스 터미널
대형 로고 아래에 카운터가 있다.
나즈카까지는 66솔. 조금 떨어진 옆에 Ormento에 가니 60솔이라고 한다.
남미가 살짝 무서워 Cruz del sur로 결정했다.
그리고 처음 찾아간 곳이 아르마스 광장
광장에 있는 교회인데 중간 것은 오래되어 보이는데 양쪽 종탑이 최근에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양 완젼 어울리지 않았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구경나왔는지 교복인지 체육복인지를 입고 다녔다.
Archiepiscopal Palace에서 근위병 교대식 비슷한 것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했다.
한 참을 구경하다 보니 배가 출출해서 군것질을 했는데
빵이 각 1솔씩 유럽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완전 저렴함에 눈물을 흘렸다. ㅠㅠ
구경을 하다 보니 던킨 도너츠를 만났는데 간판이 까망색이다. 핑크 주황이는 온데간데 없다.
그래서 한 장찍었다.
이곳 저곳 구경을 하고, 밥을 먹으로 어디를 갈까하다 호스텔에 나눠준 지도 있는 식당이 그나마 가까워 가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돌아나왔다.
그리고 간곳이 차이나 타운이라는 중국집이다.
여기 사람들은 중국식당을 많이 가는 것인지, 중국 사람이 많은 건지 중국식당이 많이 있다.
식당은 깔끔한데 저렴한 메뉴가 많아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2인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46솔
첫번째 치킨 스프~
두번째로 나온 것이 만두피 같은것을 튀긴 것과, 치킨 탕수육?
치킨 탕수육은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는 차오빤~
편육에 양념한듯한 메뉴~ 이것도 맛있었다.
페루에는 까만색 옥수수로 만든 치차 음료와 이 잉카 콜라를 많이 먹는다.
인카 콜라는 완젼 불량식품맛이다. ㅋㅋ
오늘 먹은 메뉴들이다~ 이름을 잘 몰라 그대로 올렸다. ㅋㅋ
분명 2인용이었는데 음식이 너무 많았다.
1인분으로 둘이 먹어도 될 정도이다.
밥을 먹고 나서 어제 문을 닫아 가지 못 했던 한국 슈퍼를 찾아 버스를 탔다.
버스 스타일이 필리핀이랑 흡사하다.
사실 페루의 풍경은 필리핀이랑 많이 비슷하다. 버스하며, 사람들 모습이나, 뚝뚝이라던지
아씨슈퍼이다. 그런데 저렇게 간판을 가려두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들어갔는데 참이슬 박스가 수백개가 있었다.
그리고 정작 우리가 구비해둘려고 했던 봉지라면이 없었다.
둥지 냉면과 컵라면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고추장도 큰 것뿐이고, 꼭 옆에 있는 식당의 창고처럼 쓰는 듯해보였다.
여기서 이태리 타올을 만나, 민수가 맨날 오매불망하던 것을 살수 있었다.
그래도 라면이 없고, 떡국은 있으나, 고추장이 아주 큰 거 뿐이라 떡뽂이 해먹겠다던 계획도 무산이 되었다. ㅠㅠ
그리고 Miraflores에 있는 Larcomar라는 쇼핑상가로 갔는데 이 곳은 완전 딴 나라였다.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고,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 상가는 절벽에 3층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력셔리해보였다. ㅋㅋ
그렇게 Miraflores를 산책하고 집에 왔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낮에 너무 많이 먹어 간단히 수박이랑 과일로 요기를 했다.
여기는 수박이 저렴하고 맛이 좋았다.
수박 반통은 1.5~2솔이면 살수 있으니~ 완젼 좋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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