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8
어제 사둔 새우와 홍합, 오징어를 넣어 해물 떡볶이를 만들어먹었다.
맨날 암것도 안 넣고 그냥 만들어 먹을 때도 맛있기만 했는데
해물을 넣었더니 맛이 훨씬 풍부해졌다.. 아 맛있어서 햄볶아요
Antonia Lopez De Bello 거리 일요일 풍경.
일요일이라서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다. 일요일은 우리도 그냥 집에서 쉬어야 하는건가보다.
그래도 숙소에만 있는게 싫어서 길을 나서봤다..
(나만 숙소에 있는거 싫어한다. 동환이는 집에서 뒹구는거 대따 좋아함)
항상 지나게 되는 아르마스 광장.
숙소에서 걸어가면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누에바 요크 거리.
영어로 하면 뉴욕 거리라고 하는 곳에 갔다. 건물들이 뉴욕을 연상시킨다나..
이것저것 구경할게 많다고 해서 갔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다 닫기도 했지만
거리가 워낙 쪼끄매서 몇걸음 걸으니까 거리가 끝나버렸다. 뭐야 이게
칠레대학교 근처에 있는 산 프란시스코 성당.. 산티아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기독교 국가라 그런지 역시 교회, 성당이 많다..
산타루시아 언덕 가는 길에 있는 포세이돈 분수..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시내가 보인다. 산타루시아 역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면 된다.
가보니까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오기 좋은 장소인 모양이다..
여기저기서 영화 찍고 있는걸 보니..
입구에서 내 인적사항을 적고 언덕으로 올라간다..
계단 올라가기 전에..
누가 넣어놓은 동전이 아직 시간이 남았는지 망원경으로 저 멀리까지 잘 보인다..
도시 한가운데 인데 고개를 옆으로 살짝만 돌리면 설산이 보인다.
안데스 산맥에 둘려 쌓여있는 도시.
오늘은 이렇게 간단히 시내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문을 연 가게도 없고
문 연 백화점에 갔더니 판매원이 없다고 내일 오래고.. 일요일은 그냥 집에서 짜파게티 끓여먹고 쉬는게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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