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11/16
시드니는 기차로 공항을 가나, 택시를 불러가 가나 가격이 비슷하다.
쉐어 주인아저씨가 샌딩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아저씨를 통해 공항으로 갔다.
급히 찾은 저가 항공 타이거에어를 타고 멜번을 경우해서 론세스톤으로 갔다.
말이 경유지 Baggage Charge를 두번이나 받아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다.
멜번의 타이거에어 짐 찾는 곳이다.
컨테이너 박스에 설치해 놓은 공항. 완전 구리다.
론세스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컨츄렉터에서 전화를 했다.
컨츄렉터의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타즈메니아의 하늘은 정말 예술이다. 날마다 그림 같은 하늘..
우리 집 앞 Bindaree 로드. 이 앞에 바로 시내 가는 버스가 선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개비를 달라고 했다. 영수증도 없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돈을 달라고 하니 난감했다.
그래도 어쩔수가 없으니 떫은 기분으로 줬다.
우리집.
처음엔 우리랑 한국 남자 네명이랑 네팔 애 한명 그렇게 7명이 살다가
나중엔 쭉 3명이 살았다.. 주인이 떠난지 오래되서 그렇지 집은 좋은 집이었다.
거실에는 집집마다 벽난로도 있다.
처음 왔을 땐 당구대도 있었는데 이웃 집(다른 농장 집)에서 가져갔다.
거실과 연결된 부엌이다.
가스는 보이는대로 다 쓰면 쉐어하는 사람들끼리, 돈을 내서 사야 하고, 전기도 선불식으로 돈을 걷어
충전을 해서 써야 한다.
컨츄렉터는 방값이 주 60불 안할꺼라더니, 한주가 지나니 70불씩 달라고 했다.
추후에 알게 된것이지만, 이 가격은 비싼 것 같았다.
시내에 사는 사람은 주 90불내지만 전기세,가스를 따로 내지 않고 인터넷까지 된다고 했다. ㅠㅠ
이렇게 타즈메니아로 와서 첫 하루를 보냈다.
일은 25일쯤에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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