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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38 방비엥

by 민수♡동환 200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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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8

아침에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가는 버스를 탔다.
3시간 정도 걸렸다

게스트 하우스로 픽업도 다 오고.. 좋은데
에어컨 버스라는데 어찌나 더운지. 환장하는줄 알았다..
버스에서 한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방비엥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하고 계신다고 했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오픈하고 바로 한국 가서 두달 간 있다가 오셔서
게스트 하우스 이름도 아직 없고..
그래도 우리는 잘 얻어먹고 도움도 많이 받고 왔다..

방비엥에 도착해서..라오스식? 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쌀국수 한판..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짜서..
그리고 이동네는 미원을 너무 많이 넣어서 음식이 다 느글거려...
동남아 어딜 가도. 미원이 좋은줄 알고 그러는지 너무 많이 넣는다.
우리나라도 옛날에 그랬던거 같은데..

아무 음식점에 가도 먹을 수 있는 Noodle soup 하고 Fried Noodle.
egg, chicken, pork, beef 만 고르면 된다..

버스에서 만났던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열자마자 비워놔서 그런가.. 손볼 곳이 너무 많았다 ㅎ

핑크색 계란. 오리알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뻐서 찍었다.

해질녁에 방비엥 모습..

방비엥에 ATM이 두군데 있단다.
근데 하나를 옆에 두고도 계속 못 찾아서 빙빙 몇번이나 돌았다..
은행 옆에 숨어있다..

그래도 여전히 여행자들이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했다,
멋지다..
산들이 여러개 겹쳐져 보이는것이
중국의 계림 같다고 한다고들 한다. 계림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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