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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69 따리 - 창산 트래킹, 말타기

by 민수♡동환 200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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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오늘의 투어는 창산 트래킹...

말이 트래킹이지 올라갈 때 말타고 평지를 한 2시간 가량 걷다가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거였다.

 

 

창산 가는 길에 보이는 천룡팔부 입구.. 우리는 안 가봤는데

그다지 볼건 없다고 한다. 그냥 유명한 무협 영화의 촬영지여서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마부 아저씨.

 

동환이가 탄 말은 아주 게을러서 자꾸만 딴짓만 하다가 아저씨한테

계속 매맞곤 했다. 말들한테 당근을 주면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당근을 살수가 없어서 그냥 가서 말들에게 조금 미안했다 ㅎㅎ

말을 타고 두시간 동안 올라간다고 하더니 1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말은 40원씩. 창산 입장료는 30원씩.

여기는 학생할인이 안된다고 했다. 중국학생증만 된다나 어쨌다나.

중국은 입장료를 너무 많이 받는다. 나쁜것들..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중.

잘 포장된 평지를 걷는 것이라 산책하는 기분이었다.(해발2700미터에서 산책이라니..)

 

동굴.

구룡계곡의 물.

물 색깔이 옥색이다. 참 깨끗하고 이쁘다.

(후일담: 물론 구채구의 물에 비하면 맑은 물 축에도 못 끼지만 ㅋㅋ)

 

창산에서는 얼하이 호수와 따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런건 지나치지 못하는 나. ㅋ

아무 의미도 없다. ㅋㅋ

대형 장기판.. 엄청 크다.

예전에는 바둑판이었다고 한다. 바둑판 이었을 때 이창호가 와서 인간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한다.

 

장기판 옆에 있는 동상들..

예전에 유명한 사람이 여기서 바둑을 두었나?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한 컷. 케이블카는 인당 45원씩. 비싸다 비싸.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빵차를 타고 고성으로 돌아왔다.

그곳에는 택시도 안 다니고 대신 빵차 아저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에게 접근해왔다.

30원 부르는걸 20원에 쇼부쳐서 타고 왔다. 오다보니 상당히 멀었다.

 

따리 고성 남문..

 

고성 안 풍경..

반은 은제품 가게.. 나머지는 기념품 가게들..

 

루산이라는 군것질.

치즈랜다. 먹으면서도 몰랐다. 여기에 꿀을 발라 구워준다.

 

인민루에 있는 Tibetan Lodge 레스토랑.

가격도 싸고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외국 사람들도 많이 있다.

론리에서도 추천한 곳이다.ㅋ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스테이크. 30원인데 양이 엄청 많고 사이드도 많이 나오고 맛있었다.

강추~!!

 

피자는 그냥저냥.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고. 이것도 30원.

 

따리 고성 남문에서 북문 가는 길 중간에 있는 문..

중국 패키지 여행객들은 남문에서 이문까지만 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문 사이에만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오늘은 위성사진.

창산 트래킹 사진이다.  꼬불꼬불한 구간이 우리가 걸은 구간이다.

아래 직선이 케이블카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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