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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7
시안 기차역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라싸 가는 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픽업 나온 유스호스텔 직원이 호스텔 바로 옆에 기차표 사는 창구가 있으니까
거기서 사면 된다 그래서 안사고 그냥 왔는데..
나중에 창구는 일찍 닫고.. 라싸 가는 표는 구입하기도 까다로와서 (퍼밋이 꼭 있어야만 살수 있다)
결국 다시 기차역에 와야만 했다..
발음하기 어려운 유스호스텔..
중국엔 유스호스텔이 잘 되어있다.. 네트워크도 잘 되어있어서 다음에 갈 도시에 있는
유스호스텔이랑 연결도 잘 되어있고.. 중국을 오래 여행할 사람들은
중국 유스호스텔 사이트에 가입하는게 좋을 거 같다.. 저 마크가 붙어있는데 가면 대충 괜찮다..
대부분 인터넷도 되고 도미토리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1층에 있는 레스토랑과 안에는 바..
안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 대고 시끄럽다.. 영화도 틀어놓고 대낮부터 술 마시는 애들도 있어서..
4인실 도미토리..
처음엔 옆에 사람이 없어서 거의 우리방 처럼 멋대로 썼는데.. 우리가 자는 동안
이틀째 되는 날에 서양 여자애 2명이 들어왔다..
근데 얘네들이랑 방에서 마주친 시간이 한번도 없다.. 맨날 밤에는 어딜가는지
안들어오고.. 낮에 살짝 들어와서 언제 자고 나가는지 모르겠다. ㅋ
여기는 도미토리가 남여 따로 가 아니고 함께 쓴다..
깔끔하고 사물함도 넓어서 좋다..
종루. 커다란 종이 있다고 해서 Bell Tower 다..
밤되면 불이 들어와서 이쁘다..위에 올라가서 구경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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