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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58 시드니 달링하버(Darling Harbour) 2009/11/14 16일 론세스톤으로 가기로 해서, 오늘과 내일은 시드니를 둘러보기로 했다. 우선 그동안 가지고 다니던 론니를 팔려고 중고서점으로 갔다. 중고서점은 몇군데 있었지만, 여행 책을 다루는 곳은 없었다. 물어물어 시드니대학근처에 사줄만한 곳을 찾았지만 3권을 합하여 5달러를 준다는 것이다. 포기하고 달링하버로 넘어갔다. 시드니 대학 아직 학기 중이라 많은 학생들이 있었다. Glebe Point 로드로 가는 길에 만난 조각상 남미에서 만났을 법한 녀석이다. 브로드웨이 로드 들어가는 길에 시계탑이 양쪽으로 멋스럽게 서있었다. 브로드웨이를 지나 달링하버로 갔다. 달링하버 중간에 있는 관람차 밤에 타면 시드니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을꺼 같다. 표지판이 이쁘다. 영어만 있으니까 깔끔하고.. 아치형 .. 2010. 1. 16.
D+255 시드니 쉐어하우스, 일자리 구하기 2009/11/11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어제 알아본 쉐어하우스로 이동하는 중.. 한국인이 많이 모여사는 스트라스필드 역 근처에 있는 집을 구했다. 역이 가깝고 그 근처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쪽으로 일단 거처를 정했다. 우리가 지내던 집. 일주일에 100불인데 주변의 집보다 조금 저렴한 듯 했다. 아저씨가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듯. 처음에 뭣 모르고 간만에 인터넷이 반가워 영화를 마구 다운로드 받았다가 아저씨한테 엄청 혼났다. 호주는 아직 대부분 인터넷이 종량제라서 다운로드를 절대로! 받으면 안된다고 했다. 얘기도 안해줬으면서. 흥 아저씨가 좀 불친절하긴 한데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다. 처음 이틀은 10개월간의 계속된 여행의 피곤함을 풀기위해 그냥 쉬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일자리 구하.. 2010. 1. 16.
D+254 시드니 in 호주 2009/11/10 오늘은 오클랜드에서 시드니로 이동하는 날이다. 호주에서는 워킹 비자를 받아놓았기 때문에 3개월 정도 머물면서 일도 하고 여행도 하며 지낼 계획이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사먹은 일식 도시락과 우동.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공항이라 가격이 비쌌다. 간만에 비행이에서 내려다 본 구름 사진. 비행시간은 2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구간인데 기내식을 주었다. 드디어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달랑 워킹 비자만 받아놓고 다른 준비는 하나도 안 한 상태라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이 되었다. 우선 첫날은 백패커에 머물면서 있을 곳을 알아보기로 했다. King Cross 역 근처에는 백패커가 많이 있었다. 한국 민박집도 보였고. 근데 저녁때가 되면 동네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라서 .. 2010. 1. 16.
D+253 Parnell Street 2009/11/09 파넬 거리에는 예쁜 건물들도 많고 가게들도 많고 어쩐지 부자 동네 일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커피숍은 가끔 무선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다는 곳도 있었다. 골목이 이쁘다. 대형 쇼핑몰도 있고. 근처에 학교도 있는 지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오클랜드에서의 구경은 특별한 관광지는 없었다. 안내책자에도 쇼핑 하기 좋은 곳 그런 정도의 소개만 되어있어서 잠깐 들러가는 기분으로 둘러보았다. 2010. 1. 16.
D+252 오클랜드 시내 구경 2009/11/08 숙소 근처에 있는 Eden 동산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목도리까지 두르고 나섰는데 사람들은 나시만 입고 열심히 운동하느라 뛰어다녔다. 언덕에 있는 나무. 자태가 멋있다. Eden 동산 꼭대기에 있는 분화구. 산이 높지 않은데 커다란 분화구가 있었다. 거기에 잔디가 잔뜩 자라고 있었다. 누가 일부러 심은걸까. 그냥 저렇게 자라는걸까 동산에 올라가면 오클랜드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저 가운데 높은 탑이 스카이타워. 집들이 이쁘다. 높은 건물은 없고.. 예전에 유럽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도시라서 그런지 집들이나 분위기가 유럽과 비슷하다. 숙소에 있던 봉봉이.. 덤블링.. 반가워서 신나게 뛰어줬는데 무서워서 높이 못 뛰겠다. 헤헤 버스를 안타고 걸어서 시내를 갔다. 걸으면.. 2010. 1. 16.
D+251 오클랜드, 뉴질랜드 2009/11/07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의 수도가 아니었다.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가 아니듯이. -_-; 뉴질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인데 오클랜드가 제일 큰 도시이고 인구의 1/3이 살고 있다고 했다. 전체 인구가 4백만명도 안된다. 우리나라 10분의 1밖에 안된다. 오클랜드 공항에 새벽에 도착했다. 날이 밝을때까지 안전하고 아늑한 공항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나왔다. 공항이 완전 쪼끄맣고 아무것도 없었다. 인제 스페인어 빠이빠이~~ 삼성 부스가 있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고 있었는데 좀 할려고 했더니 애들이 하루종일 안 비켜. 우리가 묵은 숙소는 Bamber House. 호스텔 월드에서 인기있는 숙소를 예약하고 갔는데 시내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져있어서 어딜 가려면 버스타고 나와야했다. 그냥 일반 가정집처..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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