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아시아

D+118 비 오는 포카라

by 민수♡동환 2009. 8. 4.
반응형

2009/06/27

 

어제 밤부터 오던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

 

아침은 어제 먹었던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다.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더니, 우유를 파는 것이었다. 수퍼마켓에도 팔지 않는 것을 여기서 볼 줄은 몰랐다.

우유와 샌드위치 먹으니 맛이 어찌나 좋은지 ㅋㅋ

 

오늘은 집에도 전화하고, 간만에 인터넷도 했다. 시골이라 그런지 인터넷가격은 싸지 않다.

1 시간에 100루피 정도.

 

미뤄두었던 안나푸르나 트래킹 여행기를 썼다.

민수는 4일치를 연속으로 쓰더니 죽으려고 했다. ㅋㅋ

점심은 여러가지 도움을 주신 산촌다람쥐로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저렴한 수제비와 내가 맨날 볼때마다 먹고 싶어하는 비빔국수

맛이 별로라고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ㅋㅋ

수제비는 정말 양도 많았고

 

밥을 먹고 나가다 스님 아저씨를 다시 만났는데, 경치 좋은 곳을 봐두었다고, 술 한잔 하자 하셔서 따라 나섰다.

 

레이크 사이드에서 좀 벗어 난 곳인데 운치도 있고 좋았다.

주방 벽에 그림을 이쁘게 그려 두었다.

 

   

술과 안주를 기다리는 중.

네팔은 음식이 정말 늦게 나온다.

보통 한시간이다. 이날도 메뉴 두개 나오는데 두시간 걸렸다. ㅋ

 

맥주 한잔했더니 잠이 솔솔 오고, 내일 일찍 나서야 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