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6
10일날 가는 기차표를 예약했기 때문에..
아직도 우리에겐 많은 날이 남아있다..
오늘은 다른 영화를 도전하기로 했다..
아침은 우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먹기로 했다..
치킨 까스랑 비빔밥.. 어제 갔던 라가 카페랑 비교하면 음식이 완전 저렴하다..
여긴 세금도 추가로 안붙고.. 맛도 둘 다 괜찮았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거 같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해서 그런지..
어린(?) 학생 떼거지들이 엄청 많다.. 가는 곳마다..
동환이도 편안한 옷 한벌 사입었다.. 고무줄 바지에 민소매티..
엊그저께 갔던 IP 몰에 다시 가서
슈퍼모델 겸 의사랑 스턴트맨의 사랑이야기를 관람했다..
제목은 발음하기 어려워서 외울수가 없다 ㅋ Kambakkht ishq
이번에는 뮤지컬 스타일의 노래하고 춤추는 영화를 맞게 골랐다..
코메디라서 웃기고 춤추고.. 영화가 아주 신났다..
어제 본 뉴욕 보단 훨씬 볼 만 했다 ㅎㅎ 오늘은 실버 80루피 짜리 봤는데
마찬가지로 의자도 뒤로 기대지는게 다이아몬드랑 정말 별로 차이가 없었다 ㅠㅠ
저녁은 가이드북에 소개 된 음식점에서 먹기로 했다..
근데 우리가 좀 일찍 가서 그런지.. 난이 맛있다고 그랬는데
탄두리가 오픈 안되서 난은 안된다고.. 대신 짜파티를 준다고 했다..
이렇게 보니깐 중국 사람 같다..
나는 그래도 한국 사람 할란다..
종업원 아저씨가 우리 밥 먹는데 옆에 와서 계속 쳐다보고 있다.. 신기한가봐.
탈리. 인도식 백반(?) 빵 또는 난이랑 밥 조금 그리고 여러가지 반찬(?) 들이 나온다..
나는 저중에 주황색 색깔 나는거.. 저게 제일 입맛에 맞았다..
아마도 그게 빠니르? 였던거 같다. 안에 두부 같은것도 들어있고…
이 레스토랑은 채식만 하는거 같았다..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뭔가 좀 밍숭맹숭 하다고..
어쨌든 모든 요리들이 다 야채로만 되어있다..
밥 먹고 가트 가서 산책하고 조금 앉아있다가 왔다..
역시나 보트 타라고 귀찮게 하는 사람들…
건물들이 정말 오래된 듯 보인다..
그리고 신기한건 사람들이 날마다 열씨미도 씻고..
길거리 청소도 날마다 아주 열씨미 하고 있다는거..
그런데 왤케 더러운 동네라고 소문이 났을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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