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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호주,뉴질랜드

D+329 Australia Day

by 민수♡동환 201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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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월 26일은 호주의 날이다.
이날은 건국 기념일 그런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1월달이 되기 전부터 호주 국기를 이용한 여러가지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곤 했다.
당연히 쉬는 날이다.
우리는 일 그만두고는 맨날 쉬는 날이었지만 ㅋㅋ


집에서 바라다 본 뒷마을 풍경이다.
진짜 이 동네는 하늘이 너무 낮아서 구름이 옆에 있는 듯하다.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가까이 있고..
그치만 햇볓은 매우 따갑다.


우리집 뒷마당에 있던 트램블린. 동네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더라.
우리동네에서는 덤블링이라고 불렀는데 퐁퐁이 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
좀 부실해서 몇번 자빠지기도 했지만 타면 아찔하니 재밌다. 이것도 집집마다 하나씩은 다 있다.


이렇게 자동차에 국기를 탈고 다닌다. 집도 차도 온통 국기로 꾸민다.
26일날 하루만 달고 다니는것이 아니라 거의 1월달은 축제처럼 국기도 달고
집도 꾸미고 그러는거 같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영국 연방국가라고 한다.
연방국가라는 것이 뭔지 잘 모르겠다. 찾아봐도..
어쨌든 영국 사람들이 건너와서 만든 나라이므로 법이나 많은 부분들이
영국과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국기도 영국하고 뉴질랜드하고 호주하고 비슷하다 별 갯수만 다르고.
영국 국기에 별만 좀 추가한것 뿐.
호주에 와서 놀란것들 중 하나는 자동차를 정말정말 오래도록 타고 다는다는 것이다.(우리나라에 비해)
30년된 차들도 정말 많고 지나다 보면 80년식이라고 하며 For Sale 을 붙여놓은 차들도 많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선 30년된 차 구경하기도 힘들텐데 여기는 흔해빠졌다.
그런 점은 우리도 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한국 가면 새차를 사든 중고차를 사든 30년을 타겠다고 마음 먹었다.
근데 우리나라는 부품이 없어져서 몇년되면 차를 안 고쳐준다는.. 뭐 그런 얘기들도 하더라.
어쨌든 우리나라는 차를 너무 자주 바꾸는게 사실..


우리 옆동네 소 놀이터.
소도 그냥 막 풀어키우고.
땅이 넓으니까 그런건 좋은거 같다.




우리집 뒷길.
맨날 마트 갈때 이길로 지나간다.
한창 낮에는 길에 다니질 못하겠다 너무 뜨거워서.
맨날 뒤집어 쓰고 다녔는데도 시꺼멓게 타버린다.

지금이 수확철이라 그런지 이런 것들을 가져다 놨다. 농촌에서 안살아봐서 그런가
뭐 하는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이걸 까는건지 깔려있던 걸 걷어놓은 건지
집집마다 밭에 놓여있다 내 키만한 것들이 수백개..

우리방에 나타난 거미. -_-
진짜 태어나서 이렇게 큰 거미는 처음 봤고 앞으로도 볼 일이 없을꺼 같다
보고 기절 백번 했다
거미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이건 정말 너무 크잖아~~~
다시봐도 너무 징그럽다. 으으으으~~~
뒷마당에 풀들이 거의 숲처럼 우거져있어서 벌레도 많고 모기도 많고..
ㅋㅋ 마무리가 너무 징그럽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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