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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10

D+71 따리 고성 2009/5/11 원래는 오늘 리장을 가기로 했는데.. 따리도 제대로 구경 못한 거 같아 하루 더 머물면서 따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남조풍정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천연 염색으로 유명한 저우청 마을에 내렸다. 내리면서 기사가 한 아줌마에게 우리에게 염색을 구경시켜주라고 부탁했는데. 염색하는건 5분도 안 보여주고.. 물건 사라고 계속 강요했다.. 근데 물건을 고성 안에서 파는거 보다 훨씬 비싸게 부르는거였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막 도망치듯 나왔다. 마음에 드는게 몇개 있긴 했는데. 살만하진 않았다. 비싸서.. 저우청 마을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작은 시장? 같은데서.. 미니 수박인데 안에 똑같이 생겼다. 귀엽네.. ㅎ 따리 고성 안에 있는 양지미셴 집. 양지미셴은 차가운 닭육수 쌀국수 라는 뜻이라 했다. 비.. 2009. 7. 12.
D+70 따리 - 남조풍정도 2009/05/10 어제 찾지 못했던 국수집을 오늘에야 찾았다. 인민루 들어가는 모퉁이에 있는 엄청 큰 집인데 불구하고 찾지 못했다니… 국수는 항아리 같은 그릇에 육수를 넣어주면, 같이 주는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샤브샤브같이 익혀 먹는 요리이다. 솔직한 나의 견해는 고생에 비해 맛은 별로였다. ㅋ 아침을 먹고, 고성 담벼락을 올라갔다. 남문 쪽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입장료를 내라는 것이다. 일인당 4원이었던가.. 순간 고민하다 그냥 올라가기로 했는데. 올라가서 보니 다른 쪽으로 올라오면 그냥 올라 올 수 있는 것이다. ㅡ.ㅡ; 내돈~ 성벽을 올라가보고 싶은 이유는 이렇게 따리 고성내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남문쪽으로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면 저렇게 그림에 얼굴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돈 낸것이 억울하.. 2009. 7. 12.
D+69 따리 - 창산 트래킹, 말타기 2009/05/09 오늘의 투어는 창산 트래킹... 말이 트래킹이지 올라갈 때 말타고 평지를 한 2시간 가량 걷다가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거였다. 창산 가는 길에 보이는 천룡팔부 입구.. 우리는 안 가봤는데 그다지 볼건 없다고 한다. 그냥 유명한 무협 영화의 촬영지여서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마부 아저씨. 동환이가 탄 말은 아주 게을러서 자꾸만 딴짓만 하다가 아저씨한테 계속 매맞곤 했다. 말들한테 당근을 주면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당근을 살수가 없어서 그냥 가서 말들에게 조금 미안했다 ㅎㅎ 말을 타고 두시간 동안 올라간다고 하더니 1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말은 40원씩. 창산 입장료는 30원씩. 여기는 학생할인이 안된다고 했다. 중국학생증만 된다나 어쨌다나. 중국은 입장료를.. 2009. 7. 12.
D+68 to 따리(Dali) 2009/05/08 쿤밍을 출발하여 따리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전날 삼겹살과 함께 과하게 술을 마신 관계로 동환씨가 골골 대서 12시 넘어 겨우겨우 출발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버스 안에서 미치도록 담배를 피워댔다. 한두명도 아니고. 참 어이가 없었다. 휴게소에 내려줘도 버스 안에서 피워댄다. –_- 그래서 마스크를 구입하기로 했다. 우리가 내린 따리 버스 터미널.. 터미널도 두 군데 있었다. 100배 즐기기 책에는 4시간 걸린다고 씌여 있었는데 5시간 반 걸려 도착했다. 고성을 찾아가는 버스 노선이 바뀌어서 정류소에 우리가 타야 하는 버스가 없었다. 이때 친절한 여학생이 우리를 고성가는 버스 갈아타는 곳까지 따라와서 운전기사에게 얘기해주고는 갔다. 너무너무 고마웠다. 따리에서 유명한 NO.3 게스트 .. 200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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