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호주,뉴질랜드

D+305 Home Point

by 민수♡동환 2010. 2. 10.
반응형

2009/12/30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2주간의 휴가기간이었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하지 못해서 여행을 갈 수가 없었다. 차도 못 빌리고..
버스 타고 가는 거는 거의 불가능 하게 느껴졌었다.. 하루에 한번 뿐인 버스노선등등..

그래서 아무대도 안가고 그냥 집에만 있기에는 억울해서 근처에 바닷가? 항구? 그런 곳에
놀러갔다. 여기는 유람선 같이 생긴 배도 타고 카페랑 레스토랑도 있고..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었다..


근데 유람선 너무 비싸서 안 타고 그냥 구경만 했다..

1시간 짜리도 열라 비싸서 흑흑

역시 가난한 사람들은 데이트도 못하는거야 ㅠㅠ


아니 이 촌시려운 사람은 누구니??



바닷가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셨다..

그게 우리의 해변 데이트의 전부 였다..

음료수도 열라 비싸. ㅎ


 
해변에 별장? 콘도 처럼 생긴 집들이고 1층들은 카페 겸 레스토랑인데

동환씨가 이렇게 발코니가 나와있는 집들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나중에 우리도 이런 집에서 살자고..

발코니 있는 집이 어딨니~ 방도 좁은데 ㅋ

 

이건 청소기로 유명하다는 dyson 에서 나온 날개 없는 선풍기..

완전 1000% 마음에 쏙쏙 들었는데

가격 때문에 참았다.  300불 정도였던가. 애기들 있는 집은 완전 좋지 않을까..

호주꺼는 아니고 영국꺼래는데..

한국에 온 이후에도 이게 계속 생각나서 아무래도 여름 되기 전에 구매대행을 알아봐야겟다

청소하기도 편할꺼 같고. 파란색으로 나오는 불도 완전 뽀대나고..

암튼 내맘에 쏙 든 선풍기~~~

 

다시 집에 돌아오는 길..




론세스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애들 놀이터?? 저 푹신해보이는 애들 사실 딱딱한데
쟤네들 건드리면 소리가 막 난다. 노래였던가..

맨날 시골에 쳐박혀 있으니까 별거 없는 시내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신난다..

근데 우리 신랑은 그것도 귀찮아서 난리다.. 쪼끔만 걸으면 힘들다고 징징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