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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0 프랑크푸르트 2009/09/07 오늘은 프랑크 푸르트 시내를 좀 더 구경하고 박물관 거리를 가보기로 했다. 근데 마침 찾아간 박물관 들이 월요일이라서 문 닫은 곳이 많았다.. 그래서 그냥 여유롭게 특별한 숙제(?) 없이 거리를 거닐었다.. 백남준 선생님 작품이다..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작품이 예사롭지 않아서.. 봤더니.. 역시.. 어쩐지 뿌듯하다.. ^^ 유럽에는 이런 클래식한 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전시용이 아닌 실제로 운행되고 있는 차들.. 영화박물관, 프랑크 푸르트에는 참 박물관이 많다. 괴테박물관은 못찾아서 못 가고 하필이면 월요일이다 박물관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그냥 강변에 가서 돗자리는 없으니까 방석 깔아놓고 앉아서 놀다가 왔다.. 참 여유있는 여행이다.. 간만에 ㅋㅋ 강변에 있는 레스토랑.. 사실은.. 2009. 10. 5.
D+189 프랑크푸르트 2009/09/06 숙소에서 제공되는 아침.. 꽤 훌륭한 편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다니는 투어 트램 얘네는 천천히 다니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는거 같다. 프랑크푸르트 기차역.. 기차역을 다 반호프라고 하는가보다. 기차역이 디게 멋있다.. 마인 강변 산책.. 여기도 여느 유럽과 같이 사람들이 잔디밭에 앉아 햇빛을 쬐고 있었다.. 유럽의 어딜 가도 강과 그 주변의 교회와 성당이 중심이다.. 교회 첨탑이 완전 뾰족하여 하늘과 맏닿아 있는 듯 하다. 왼쪽에 보이는 예쁜 건물이 시청사 건물이란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된 청사를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고 한다. 지붕 모양이 독특하다.. 독일은 역시 자전거도 많이 탄다. 지하철에도 기차에도 자전거를 실을수 있도록 되어있고.. 열씨미 강변을 뛰는 사람들도 많이.. 2009. 10. 5.
D+188 프랑크푸르트 2009/09/05 꼭두 새벽에 둘이 짐을 챙기고, 어제 남은 반찬으로 요기를 하고 셔틀버스(8.9유로)를 타러 나섰다. 정작 비행기값보다, 두번타는 셔틀버스비가 더 나오겠다. 그렇게 공항가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라이언에어 전용 공항같은데 무슨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은 마냥 휑했다. 여기서 시내가는 방법도 오직 한 가지 셔틀버스 뿐인데 12유로다. ㅡ.ㅡ; 요녀석이 중앙역을 가는 셔틀버스 드디어 중앙역에 도착했다.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가 기차 중앙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서, 기차여행하기가 참 좋다. 그래서 국제버스들도 대부분, 중앙역 주변에 정차한다. 우리가 예약한 프랑크푸르트 호스텔은 기차역 바로 앞에 있어 완젼 가깝긴 한데, 동네 분위기는 좀 안 좋았다.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2009. 10. 5.
D+187 밀라노 2009/09/04 베네치아에서 밀라노가는 기차가 7시 20분인데 7시 38분으로 알고 한참을 가는데 분을 잘못안것이다. 둘이서 앞뒤로 가방을 메고 죽어라 뛰었다. 출발 시간 1분전에 내가 먼저 도착하여 기차를 잡고 민수를 실었다~ 정말 아침부터 뛰었더니 땀은 비오듯 흐르고, 막 토할거 같았다. 그렇게 지쳐 쓰러져 잤더니, 금방 밀라노에 도착했다. 예약해둔 손드리 민박(1인 25유로 http://www.milanominbak.com)이 그나마 중앙역에서 가까워 골랐으나, 로마에 있는 민박들에 비하여 꽤 먼 편이었다. 짐을 대충 내려두고 밖으로 나왔다. 그 첫번째는 두오모 성당 여기 성당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하였으나, 우리는 오히려 피렌체에 있는 성당이 더 마음에 들었다. 엄청 크고 화려한 두오모 .. 2009. 9. 28.
D+186 베니스 섬투어 2009/09/03 베네치아에서 바포레토 라는 수상버스를 타고 다는데, 1번 타는데 무려 6.5유로나 한다. 그리고 1일권은 16유로이다. 우리는 오늘 베네치아 주변에 있는 섬들 무라노(Murano), 부라노(Burano), 리도(Lido)섬을 가기로 했다. 배는 4번 정도 타는데, 원칙상으로는 배를 타기 전에 선착장에서 표를 산 표를 찍고 타야 하나, 그러지 않아도, 검사관이 검사할 때 찍으면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표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이미 지난 표를 가지고 있으면 많은 벌금을 문다고 한다. 1일권을 사서 다녀야 하나, 우리 주머니가 바닥이 나서 그럴 수는 없고, 1회권으로 안 찍고 버텨 보기로 했다. 첫번째 섬인 무라노 섬 무라노 섬은 화재피해와 유리공예기술의 외부누출을 막기 위해 .. 2009. 9. 26.
D+185 베네치아 2009/09/02 산타루치아역 드디어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시이고, 수 많은 영화에 배경이 되었던 도시이다. 베네치아에 머무는 동안 계속 산타루치아 노래가 생각났다. ㅋㅋ 방학이 끝나서 숙소에 여유가 있을 꺼라 생각해 특별히 예약하지 않고 왔다. 마레하우스와, 코리아 민박 숙소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적어왔는데 마레하우스는 방이 없다하여 코리아 민박(http://www.veneziakoreaminbak.com)으로 갔다. 코리아 민박은 기차역에서 20여분 떨어져 있는데 조용하긴 하지만 좀 먼 감이 있다. 베니치아는 해안 뻘밭에 나무말뚝을 세워서 만든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베네치아는 버스와 차는 없고, 배가 교통수단이다. 리도섬에는 버스가 있지만 그 외에는 없다고 한다. .. 200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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