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5 D+174 런던에서 그리스로 2009/08/22 오늘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바쁘고 힘들었다. 우리가 묵었던 런던 백패커스는 10시가 체크아웃 시간이라고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해먹고(오늘 아침은 우동이었다..) 부엌이 있으니까 라면도 끓여먹고.. 너무 좋다.. 이렇게 비싼 유럽에선 특히.. 그래서 짐 싸들고 이리저리 댕기느라고 힘들었다.. 빅토리아 역 가서 루튼 공항 가는 버스부터 알아보고.. 영국에서 히드로, 겟윅, 루튼 공항 세개를 다 이용하게 되었다.. 떠나기 전 처음으로 피쉬&칩스를 드디어 맛보게 되었다.. 뭐 유명한데 찾아간거는 아니고 그냥 지난번에 갔던 곳에.. 맛있었다.. 동환이는 치킨 시켰는데.. 피쉬가 훨~씬 맛있었다.. 가격은 치킨보다 비쌌지만.. 그리스 가는 비행기는 easyJet 에서 4유로짜리.. 짐.. 2009. 8. 31. D+173 런던. 옥스포드 거리 2009/08/21 어제 사둔 고구마로 오늘은 맛탕 만드는 중.. 고구마가 호박 고구마다. 완전 물 많고 달다.. 그래서 오늘 도시락은 고구마 맛탕이랑 샌드위치다. 오늘은 양도 많아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밖에서 사먹는거보다 이렇게 도시락 싸면 싸고 양도 푸짐하고 좋다. 근데 가는데마다 부엌이 사용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쇼핑의 거리인 옥스포드 거리로 갔다.. 거기서 쭉 걸으면서 여유를 좀 느껴보기로 했다.. 가끔 싸고 좋은 옷들도 많은거 같은데 우린 장기여행자라 아직 갈길이 멀기에 뭐 아무것도 살수는 없다.. 근데 더블린에서는 사람들이 다들 여유로와보였는데 런던에서는 다들 바쁜거 같다.. 바쁘게들 걸어간다.. 한국에서는 비싸게 팔리는 에비앙하고 볼빅이 제일 싼 편에 속하는 물이다. 더 싼것도 .. 2009. 8. 22. D+172 런던 대영박물관, 뮤지컬 관람기 2009/08/20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쌌다.. 오늘 도시락은 샌드위치랑 고구마.. 밖에서 사먹는건 너무 비싸서 아무래도 계속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야만 할꺼 같다. 빅토리아 역 지하철, 버스, 기차 등등 모든 것이 여길 거쳐간다.. 교통의 중심지 인 듯.. 유레일 패스는 너무 비싸서 못 사고 버스인 유로라인을 할까 했는데 시간표 짜기가 쉽지 않다.. 지금 성수기이고 해서 가격이나 미리 일정을 확정해야 숙소도 미리 예약하고 할 수 있는데.. 동환이 맨날 머리 싸매고 경로 고민 중.. 몇일째 허리가 좀 아파서.. 지나가다 마사지 하는데가 있길래 언능 들어가봤다.. 30분 하는데 30파운드였다. 완전 비싸지만 아줌마 완전 잘하는거 같아.. 마구 아프던 허리가 마사지 받고 나선 완전 가벼워졌다.. 근데 .. 2009. 8. 21. D+171 런던 2009/08/19 우리의 숙소는 London Backpackers Hendon Central 역에서 내리면 왼쪽에 바로 보인다. 3/4 존 사이라서 돌아오는데 좀 걸리긴 하지만 역에서 가까워서 그나마 다행이다. 사실 제일 싸서 그냥 했는데.. 부엌도 24시간 쓸 수 있고 도구들도 많고 냉장고랑 세탁기도 여러대 있어서 쓰기 좋았다.. 우리방은 쫌 지저분한 애들만 있는건지 완전 어질러놔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깔끔한편이다. 가격도 지금 성수기인데 인터넷에서 예약할때 9유로 주고 예약했었다.. 런던 브릿지에서.. 뒤에 타워브릿지를 배경으로.. 강 건너편. 강물은 똥물이다.. ㅋㅋ Hery’s Gallery. 이 안에 커피숍이랑 쇼핑몰이랑 있다. 근데 사람이 하도 많아 앉을자리도 없다.. 물론 자리 내줘도 .. 2009. 8. 21. D+170 더블린. 국립 박물관 2009/08/18 피닉스 파크 근처에 있는 National Museum. 아시아 문화전도 열리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박물관이 하도 커서 살짝 돌아보는데 한참 걸렸다.. 가운데 네모난 광장이 있고 그 주변을 빙 둘러서 사면이 다 박물관이다.. 1층에선 Dead Zoo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동물들이랑 공룡인지 새도 전시해놓고.. 오코넬 거리로 가는 중에 1유로짜리 커피 집..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여기보다 싼데는 없었다.. 커피 맛도 괜찮았다.. 이동네 물가가 하도 비싸서 편의점에서 콜라 하나 사먹을래도 2유로 가까이하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사먹었다.. 그나마 오늘은 저 커피집도 중간에 문 닫는 시간이라 커피도 한잔 못했다.. 그래도 사모님이 싸주신 샌드위치 덕에 돈 아끼고 잘 다닐.. 2009. 8. 21. D+169 더블린. Botanic Garden, National Gallery 2009/08/17 National Botanic Garden.. 박물관이나 공원이나 어디든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영국도 그렇다더만.. 아기자기 하게 예쁜 꽃들을 꾸며놓았다.. 해바라기밭에서.. 해바라기가 조금 더 자라면 미로가 될듯.. 미로처럼 길을 내놓았다.. 사방이 다 꽃길이다.. 70년대 사진 따라하기.. 꽃길을 보니 꽃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ㅋㅋ 이름 까먹은 성당.. 안에 살짝 들어갔더니 미사시간도 아닌데 사람이 꽤 있었다.. 트리니티 대학.. 엘리자베스 1세가 만든 대학이라고 한다.. 대학을 가서 구경도 하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그랬다.. 다들 샌드위치를 싸와서 잔디밭에 나와 햇빛을 쬐면서 앉아있었다.. 우리도 사모님이 싸주신 샌드위치를 먹었다.. 물가가 비싸서 밖에서는 콜라 하나도 사.. 2009. 8.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