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5 D+214 쿠스코 투어 2009/10/01 택시를 대절하여, 모라이와 살리네라스 갈려고 했는데 내일 오얀따이땀보 갈때 보고 가기로 했다. 오늘 오신 두 분이랑 같이 시내 주변에 구경하기로 했다. 일단 오얀따이땀보-아구아스 깔리엔테스(마추픽추)-오얀따이땀보 행 기차표를 끊으러 우안착 기차역으로 갔다. 기차역은 작지만 깔끔했다. 티켓을 여기서 사도 되지만 인터넷으로 살수도 있었다. ㅠㅠ 괜히 온것이다. 기차역 안에 인터넷(www.perurail.com)으로 살 수 있도록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어 그것을 이용했다. 오얀따이땀보에서 마추픽추가는 것은 저녁 7시에 예매해서 적당했는데, 다음날 돌아오는 것이 좋은 시간대가 없어 돌아오는 것도 저녁 7시꺼 밖에 할수 없었다. ㅠㅠ 예매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사랑채 식당으로 갔다. 사랑채가 .. 2009. 10. 14. D+213 쿠스코 2009/09/30 쿠스코는 해발 3400미터에 있는 고산지대이다. 나즈카에서 쿠스코로 넘어오는 4500미터까지 올라간다. 새벽 2시 무렵 가슴이 아파오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라싸에서 느꼈던 고통이 다시 온 것이다. 바로 고산증이었다. 민수는 고산증이 덜 와서 인지 멀미난다면서 잠만 잔다. (이놈이 길이 얼마나 꼬불꼬불 산길인지.. 멀미가 너무 나서 괴로웠다..) 고지대로 넘어가는 구간이라서 그런지 버스에 산소를 틀어주는거 같았다. 다시 후드 모자로 머리는 따뜻하게 하고 잠을 청했다. 고산증이 나타나면, 체온을 뺏기지 않게 하고, 머리를 따뜻하게 하면 좋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니, 버스는 하늘을 달리고 있었다. 버스로 하늘을 달리는 것은 더칭 때에 이어 두번 째이다. 풍경은 장관인데~ 사진은 .. 2009. 10. 14. D+212 나즈카 2009/09/29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짐을 챙겨, 7시에 Cruz del sur버스 터미널로 갔다. 택시를 불러뒀는데(15솔), 이른 아침인데도 시간 맞춰 와있고 좋았다.ㅋㅋ Cruz del sur의 세미까마이다. 좌석은 진짜 좋은데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낡았다. 근데 안전확인은 되게 철저한 듯 여러가지 했다. 공항처럼 터미널에서 가방을 미리 따로 넣고, 표 검사와 핸드가방을 검사를 하고 나서야 버스를 탈 수 있다. 그리고 캠코더로 타는 사람들의 얼굴을 모두 촬영하였다. 아침으로 나온 식사인지 간식인지 .. 맛은 괜찮은데 양이 너무 작다. ㅠㅠ 버스를 타고 2시 반이 되어서 나즈카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삐끼들이 경비행기 투어와, 호텔 부팅을 알선하고 있었다. 우선 버스부터 알아봤는데.. 2009. 10. 14. D+211 리마 2009/09/28 일어나자마자 나즈카행 버스를 알아보러 나갔다. 먼저 제일 비싸지만 좋타는 Cruz del sur에 갔다. Cruz del sur 버스 터미널 대형 로고 아래에 카운터가 있다. 나즈카까지는 66솔. 조금 떨어진 옆에 Ormento에 가니 60솔이라고 한다. 남미가 살짝 무서워 Cruz del sur로 결정했다. 그리고 처음 찾아간 곳이 아르마스 광장 광장에 있는 교회인데 중간 것은 오래되어 보이는데 양쪽 종탑이 최근에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양 완젼 어울리지 않았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구경나왔는지 교복인지 체육복인지를 입고 다녔다. Archiepiscopal Palace에서 근위병 교대식 비슷한 것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했다. 한 참을 구경하다 보니 배가 출출해서 군것질을 했는.. 2009. 10. 14. D+210 리마 2009/09/27 리마의 우리 숙소 Barranco’s Backpackers Inn Miraflores에서 조금 남쪽 해안에 위치한 동네인데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부엌도 있고 좋은데 날씨 탓인지 침대랑 그런게 좀 눅눅한거 같다. 그리고 우리방에 있는 어떤 놈이 밤에 놀고 낮에 잠만 자서 완전 불편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숙소인거 같다.. ㅋ 도미토리가 10불인데 아침도 포함되어있다.. 근데 아침이 참으로 부실하다.. 이거 먹고 라면 끓여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ㅋ 집앞에 있는 공원. 페루 와서 느낌 점 중에 제일 큰게. 필리핀 갔을 때랑 느낌이 아주 비슷하다는거였다.. 동네 다니는 버스들도 그렇고.. 사람들 차림새도 그렇고.. 길거리 풍경도 그렇고 닮은 점이 많이 보였다.. 집앞에 있는 교회 --; 그래도.. 2009. 10. 14. D+209 유럽을 떠나 남미로 가다 2009/09/26 드디어 여행이 중반을 넘어섰다. 이제 남미 대륙만 남았다. 호주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호주는 워킹으로 가는거고 하니까.. 어쨌든 힘든 여행으로는 마지막 대륙으로 간다. 마드리드 공항. 공항이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지하철만 두번 갈아타고 가면 금방 공항에 도착한다. 이번엔 저가항공이 아닌 우리가 처음부터 끊어온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 구간. 이베리아 항공이었는데 체크인 할 때 자리를 배정해주지 않았다. 둘이 함께 했는데 한명만.. 오버부킹이 되어서 그런건지… 암튼 자리를 게이트 가서 받으라고 한다. 가서보니까 나처럼 자리 배정이 안 되어있는 사람이 꽤 있었다. 이상한 항공사다. 두 명 다 나중에 받으라던지. 옆자리로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탑승할때 보니까 나처럼 자리.. 2009. 10. 1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