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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1 드디어 여행 시작.. 서울->홍콩

by 민수♡동환 2009.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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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 2009-03-03

드디어 여행 시작..

첫날은 서울의 호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깡새벽에 홍콩으로 출발..

우리는 처음에 세부로 가서 어학연수로 시작하기로 했다.

비행편이 우리 스케쥴에 세부로 바로 가는게 없어서
홍콩에서 반나절 구경하고 하루 자고
다음날 또 깡새벽에 세부로 가기로 했다.

근데 내가 깁스를 하고 있는 바람에
힘이 들어서 별로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ㅠㅠ

프리마 호텔

공항가는길. 베낭이 생각보다 무거워 큰일났다 ㅋㅋ 리무진버스(9000*2)에서 브이

예물은 모두 집에 모셔두고 새로한 커플링을 끼고 왔다. 이것도 좀 있어보여 표적이 될까 두려웁지만
그래도 결혼한 기분을 내기위해서..커플링 자랑~

떠나기전 인천공항에서 부모님께 전화하기

케세이퍼시픽(인천-홍콩)

버스 기달리기
공항에서 센트럴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인 방법은 MTR Airexpress를 타고 가는 것이고(100홍콩달러),
택시(비쌀거 같아 알아보지도 않았음), 에어버스가 있다.
에어버스는 두가지가 있는데 A11,E11이 있다.
A11은 40달러로 E11보다 빠르며, 매표소에서 티켓을 살수 있다.
우리가 아는 제일 싼 방법은 E11를 타는 것으로 21달러면 된다.(단 이버스는 탈때 돈내는 것이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
단, 돈은 매표소에서 바꿔준다. ㅋㅋ



E11를 기달리며,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썽난 와이프.
사실E11정거장이 제일멀다.



우리가 탄 저렴한 버스는 맨 구석이고 차도 좀 꼬지다. 시간도 좀 더 걸리고..
그래도 싸니깐 괜찮다.

E11를 타고~

멀미가 난다던 민수는 곧 잠이 들었다.



하버빌딩? 갈려고 센트럴역 근처에서 내릴려고 그랫는데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그냥 지나쳐버렸다 ㅋㅋ
뒤늦게 내려서 그냥 버스 오던 길 다라 거슬러 올라갔다.

그래서 걷는 중에 피크트랩 타러 가는 길이 보이길래.
그냥 그거 타러 올라갔다. 열라 짧은데 공항에서 시내온거보다 훨씬 비싸
근데 지난번에 홍콩 왔을때 나는 안 타본거 같아서 타기로 했다. 신랑은 타봤다는데..
피크트랩은 오래된 급경사용 열차이다. 그냥 관광용인듯 

피크트랩에서 - 밖이 안 보이니 경사가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네

피크트랩에서

피크트렙에서

피크트랩에서 본 전경

피크트랩이랑~

이소룡이랑~ 아뵤~ 민수의 전투포즈는 맨날 저 포즈다 ㅋㅋ

피크트랩을 타고 내리면 빌딩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꼭대기에는 스카이테라스가 있다.
내가 돈 아깝다고 안갔다 ㅋㅋ
이곳은 피크트랩을 내린 다음층인가, 같은층에 있는 공원,광장같은 곳이다.





예전열차인듯

피크트랩을 내려와 우리의 숙소인 Tsim sha tsui에 가기위해 admiralty역으로 왔는데 엄청난 인파로 놀랐다.
퇴근타임과 겹쳐서 사람이 많은듯
한정거장갔는데 요금 8.5달러 ㅠㅠ


침사추이 역에서 1분 거리에 있는 유스호스텔.
동환이나 나나 유스호스텔에서는 처음 자보는데
정말 가격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좁아터졌다.
어쩐지 앞으로의 우리의 여행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알려주기라도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분명 더블 베드를 예약했음에도 트윈방을 주는 친절한 아줌마..
아줌마한테 말하러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여
그냥 결혼 이튿날에 각각 침대를 썼당. 한군데서 몰아자느라 쫍아 터질뻔 ㅋㅋ
 

오기전에 신랑이 몹시 원추하던 GPS 로거를 샀다. 켜놓으면 우리가 어딜 갔었는지 기록되고
나중에 컴퓨터에 연결하면 지도에 우리가 갔던 길을 표시해준다.
재밌는거 같애. 한바튀 다 돌면 다 그려지겠지 ㅎㅎ

GPS로거로 우리의 이동 내용이다.
airport - peaktrab - tsim sha tsui - airport


동환이가 쓰다가 내가 편집해서 시점이 짬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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