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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5

D+107 장무->코다리->카트만두로 2009/06/16 중국 네팔 국경 지역이다. 장무는 중국 국경 도시이고.. 네팔 쪽 국경 도시 이름은 코다리 이다. 오늘은 드디어 안녕~ 차이나 하고 네팔로 간다. 어쩌다보니 중국 체류 기간이 45일이나 되어버렸다. 여기는 중국 Immigration 하는 곳.. 출국하는데 우리 비자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잠깐 기다리라 하곤 어디가서 뭔가 확인하고 오더니 됐다고 하고 보내줬다… 따리에서 연장한 비자가 이상했던걸까.. 잘 모르겠다. 가이드는 여기까지만 따라와서 여행 허가증 등을 보여주고는 안녕 빠이빠이 했다.. 이젠 네팔 입국이다. 네팔은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다. 국경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15일짜리는 25불, 한달짜리는 40불이라고 했다. 15일이면 아슬아슬하지만 일단 싼걸로. 2주만 머물꺼라고 하고 비.. 2009. 8. 3.
D+106 장무로 가다. 2009/06/15 오늘은 네팔 국경인 장무로 가는 날이다. 가이드가 가는 길에 공사가 많고, 공사가 시작되면 지나가기 힘들다하여, 5시에 출발하자 하였다. 11시에 잠들었던 나는 1시반에 깨고는 그 이후로 한숨도 자지 못했다. 4시반에 가이드가 일어나라면서 따뜻한 물을 주었다. 그것을 마시고 깜깜한 새벽을 달리기 시작하였다. 팅그리에서 장무로 가는 길은 매우 험했다. 구간구간 공사중인 곳도 있고, 비포장 도로도 지나갔다. 한 두시간을 달렸는데, 뒷 바퀴하나가 펑크가 난 것이다. 가이드와 운전수가 타이어를 갈고, 다시 달리기 시작하였다.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야생 당나귀를 보았다. 산에서 가끔 다람쥐나 봤을 내가 그런 평야에서 야생동물은 처음 보았다. 팅그리에서 장무까지는 180Km정도 되며, 장무 .. 2009. 8. 3.
D+105 시가체, 팅그리 2009/06/14 가이드가 경찰서에 가서 도장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나중에 국경 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토루네는 사원을 구경하고, 우리는 시장을 구경갔다. 시가체 사원 시가체는 티벳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우리나라 읍같지만 나름 시장도 크게 열리는거 같다. 팅그리로 가는 길에 여러 고개를 넘는데. 높은 고개마다 경전을 색색이 걸어두었다. 하늘에 서있는 민수 발아래 근두운만 있으면 되는데.. ㅋ 척박한 티벳에도 농사를 짓나보다. 모두다가 집을 흰색, 빨강색, 검정색으로만 칠한다. 3가지 색이 뜻이 있다고 한다. 티벳 여인들이 나와서 빨래를 하는듯하여,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 보니 빨래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장무가는 동안 넘어야 할 고개중에 가장 높은 고개라고 한다. 고개라고 하.. 2009. 8. 3.
D+104 포탈라궁, 얌드록쵸 호수, 간체, 시가체 2009/06/13 우리를 장무까지 데려다 줄 도요타 랜드크루져 4500CC!! 근데 10년도 더 되어 보였다. ㅋ 먼저 어제 못 갔던 포탈라궁부터 갔다. (포탈라궁을 갈려면 먼저 뒷문에서 입장 날짜와 시간을 받아야 한다.) 먼저 포탈라 궁 입구에서 여권검사를 하는데, 물도 못 가지고 들어간다. 그런 다음에 입장 시간을 검사하고, 지정된 시간이 되면 들여보내 준다. 포탈라궁으로 가는 계단 이 계단이 은근 올라가기 힘들다.. 워낙 고도가 높은 곳에 있다보니 한계단 한계단이 숨이 마구 차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표 사는 곳이 나온다. 입장료는 100위안. 학생할인도 안된다. ㅠㅠ 궁 안으로 입장.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찍지 못한다. 찐한 버터 냄새와 가이드의 영어 설명을 듣는 동안 머리가 무쟈게 아팠다. 포.. 2009. 8. 2.
D+103 조캉사원, 포탈라궁 2009/06/12 메리설산에서 괜찮았던 고산증이 나타나서 둘다 골골 거린다. 머리가 무겁고, 멀미인듯하면서 괴롭힌다. ㅠㅠ 오늘은 조캉사원과 여행사에서 포탈라궁 입장 시간을 받아오면 포탈라궁까지 보기로 했다. 포탈라궁은 여행사에서 먼저 입장 시간을 받아오면, 그 시간에 들어가서 표를 사고 구경할수 있다. 우리 숙소인 라싸 인터네셔날 유스호스텔 루프탑에 식당이 있다. 식당에서 포탈라궁 측면이 잘 보인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거는 좋아~ 아침을 먹고 조캉사원부터 갔다. 라싸거리~ 조캉사원 앞 광장 벌써 기도하는 사람과 사원을 도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조캉사원도 여행사가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하나본데, 가이드가 그냥 왔나부다. 그래도 이야기 잘해서 들어갈수 있었다. 입장료는 두명이 170원 ㅠㅠ 조캉사원 정면.. 2009. 8. 2.
D+102 라싸 도착 2009/06/11 라싸 가는 기차 둘째날.. 하루 넘게 가야하는 구간이라 기차에서 밥도 사먹고 사가지고 간 라면도 끓여먹고.. 거의 끓는 물이 팔팔 나와서 뽀글이 해먹는데도 라면이 푹~ 잘 익는다.. 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이는 티벳의 하늘과 구름이 참 멋있다.. 그동안 본 설산과는 비교도 안되게 눈이 엄청 쌓여있는 티벳의 산들.. 라싸는 해발이 3600미터나 되기 때문에.. 가는 중에 라면이며 과자가 저렇게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다.. 그중 몇개는 아예 터져버린 것도 있었다.. 남초호수.. 우린 일정상 남초호수는 안 갈 예정인데.. 가는길에 몇시간 동안 남초호수가 보인다. 이 호수가 그렇게 멋지다는데.. 사실 나는 계속 자서 잘 못봤다 ㅎㅎ 티벳의 하늘을 보지 않고는 하늘을 논하지 말라고 했다는 중국사람.. 200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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