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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5

D+100 시안.. 병마용 2009/06/09 오늘은 병마용을 구경가기로 했다.. 시안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병마용 때문이었으니까.. 병마용은 기차역 옆에서 버스(306)를 타고 갈수 있다. 병마용을 가기전에 진시황릉부터 들렀다. 진시황릉 입장료는 학생할인해서 40원인데 아직 발굴이나 특별한 것이 없이 그냥 능에만 올라가 볼 수 있다. 능 정상까지는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늘이 하나도 없다. ㅠㅠ 이 계단을 올라가면 뭔가 있을꺼 같아서 열씨미 올라갔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고 다시 내려오는 거였다. 능을 밟고 다시 내려오는.. 역시나 기념품 판매하는 아저씨들은 여기도 있었다. 예전 진나라때 쓰던 동전을 본뜬 모조품도 판매했다. 진시황릉은 아직 발굴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병마용도 규모가 엄청.. 2009. 7. 29.
D+99 시안.. 아시아 최대 분수쇼.. 2009/06/08 종루 옆에 있는 쇼핑몰?? 거기에 있는 푸드코트다.. 여기가 한국 음식을 파는 코너인데.. 전혀 한개도 한국 음식이 아니다.. 물만두, 무슨 탕. 해물 볶음밥.. 세가지 다 별로다 .. 으.. 월마트 가는 길인데.. 여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인가보다.. 시안은 월마트도 병사들이 지키고 있다.. ㅎ 아시아에서 최대라는 시안 분수쇼를 보러 갔다.. 이날은 주말도 아니고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도 아니고.. 아무 날도 아닌데 사람이 너무 많다.. 날마다 그렇게 사람이 많다니.. 역시 중국이다.. 아시아 최대 랬는데 정말 넓은 광장 하나가 다 분수대다.. 그럼 세계에는 이보다 더 큰 데가 있다는건지.. 암튼 엄청나게 크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는데 꽤 멀다.. 음악에 맞춰서 분수들이 .. 2009. 7. 27.
D+97 청두에서 시안.. 2009/06/06 아침으로 홈메이킹 요플레+씨리얼. 저 요플레 정말 맛있었다.. 꿀 팍팍 넣어서.. 옥수수 스프랑 씨리얼로 아침.. 심스코지의 편안한 리딩룸.. 인터넷도 잘 되고.. 여기서 죽치면서 세끼 먹는 사람도 많다. 중앙 광장 근처에 있는 만두집.. 2개에 1원인데 동환이가 완전 맛있댄다.. 크기도 커서 2개면 배부르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지쳐서. 아마도 100%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한글을 다 틀리게 썼다) 이름이 김삿갓이던가..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있던 대빵 큰 한국 식당이다.. 떡볶이랑 된장찌개 먹었는데.. 참.. 맛없다.. 한국 음식은 참.. 흉내내기 힘든거 같다.. 오늘은 시안으로 이동해야한다.. 우리는 시안에서 바로 라싸로 갈 예정이다. 청두 기차역.. 어디든 익숙해질.. 2009. 7. 27.
D+96 패키지 투어 마지막날- 뜻밖의 수확을 얻다.. 2009/06/05 오늘은 일찌감치 일어나서 커피 포트에 물 데워서 세수를 하고 일찍 나섰다.. 5시반에 모여서 아침을 먹고 다시 청두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는 길에 버스가 고장나서 잠시 쉬었다. 버스가 선 곳이 작년에 송판 대 지진 났던 곳이다. 감상 포인트 라고 적어놨다 -_- 이곳은 티벳 자치구인데.. 건물마다 이렇게 뿔 이 나있다.. 창문에도 야크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물론 길거리에서도 수많은 야크를 볼 수 있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 여기도 호텔에 딸린 식당이었다. 마지막 만찬이다. 그동안 먹었던 식사중에 제일 맛있었다.. 국도 제일 안 싱겁고. 황룡에서 청두로 돌아올 때는 10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다.. 근데 길이 엄청 안 좋다. 엉덩이가 뽀싸질꺼 같았다.. 작년 지진으로 인해 부.. 2009. 7. 20.
D+95 황룽 2009/06/04 오늘은 너무 추워서 일어나기 싫어서 꾸물럭 대다가 지각했당. 아침은 역시 같은 흰빵에 흰쌀죽이었다. 방에서 너무 추워서 따뜻한 죽이 매우 맛있었다. 반찬은 어제와는 조금 다른. 그러나 비슷한 반찬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아침을 먹고 셋째날 황룡 투어를 시작했다. 오늘 오전은 쇼핑센터를 4군데 들른다고 했다. 알고 왔기 때문에 별로.. 거부감 없이 즐길수 있었다. 첫번째 쇼핑은 엄청 큰 보석집이었다. 보석집에서는 번호표도 나눠주고 가이드가 설명도 해준다. 근데 비싼거 같았다. 사는 사람도 별로 없어보였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수정 주전자&찻잔. 완전 예쁜데 3000원?? 60만원정도? 하더라 ㅋㅋ 두번째 코스는 야크 용픔점.. 야크뿔로 만든 빗과 다양한 용품들을 파는 곳이었다.... 200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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