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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13

D+137 패러글라이딩 2009/07/16 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씨가 화창하여 설산이 살짝 보였다. 재민씨와 시연씨랑 같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숙소 앞에 있는 조그만한 RAJ 티베탄 식당으로 갔다. 재민씨가 맛이 괜찮다고 추천해주었다. 야채뚝빠와 야채모모. 뚝빠는 칼국수랑 맛이 비슷한데 얼큰한게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여행사를 찾아 내려가는 길에 코브라쇼를 하고 있었다. 주인아저씨가 피리를 불면 고개를 든다. 패러글라이딩은 짧은거, 중간거, 가장긴거가 있는데 중간거는 10~20분 긴거는 최소 30분이라고 한다. 우리는 긴 걸로 찾았는데 여기 여행사가 1500루피에 해준다는 것이다. 다른 곳은 3000루피이상 부르는데 여기가 제일 저렴했다. 하는 김에 델리가는 볼보 버스도 깎.. 2009. 8. 5.
D+136 마날리 2007/07/15 Old 마날리의 윤 카페 바로 옆에 있는 Krishna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버스타고 오는 내내 잤는데도 버스타고 이동한 날은 너무 피곤하다.. 근처에 있는 멕시칸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이거 한 끼로 땡. 바나라시에서 감동적이었던 버터치킨과 치킨 타코.. 그냥 저냥. 보통이었다.. 감동은 없었다 ㅜㅜ 은제품 파는 가게가 많이 있다.. 근데 똑같은거 델리에서 부른 가격보다 3배는 넘게 부른다.. 으헉. 여기서는 뭐 사면 안되겠다.. Old 마날리에서 New 마날리까지 가는 길에 산책로가 있는데 입장료를 받는다 5루피씩.. 산책로가 참 좋았다.. 아침 일찍 가면 입장료 안내도 된다고 하는데.. 5루피는 별로 안 아까웠다.. 산책로 끝나고 New 마날리 입구.. .. 2009. 8. 5.
D+135 인도의 산간 휴양지 마날리로.. 2009/07/14 델리 날씨는 정말 덥다.. 그래도 바라나시는 지낼만 했는데.. 우선 델리 구경은 뒤로 하고 마날리로 가기로 했다.. 어제 표를 예약한 호텔인 아눕호텔(1566, Main Bazar, Pahar Ganj, New Delhi / 011 2352-6256)에 가서 짐을 맡겼다.. 여긴 호텔에서 짐을 맡아주는게 아니고 따로 짐 보관만 해주는 집이 있었다.. 짐 하나당 5루피, 4루피 달라고 했다.. 오히려 돈 받고 맡아주는데니깐 그게 더 나을꺼 같았다.. 샘스카페.. 테이블이 3개밖에 없다.. 스테이크가 맛있다길래.. 시켰는데 생각보다 비쌌다. 200루피. 180루피..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볼보 에어컨 버스.. 우리는 5시에 픽업 온다는 줄 알고 빠하르간지에서 구경하면서 놀고 있었.. 2009. 8. 5.
D+134 델리.. 네루 플레이스, 빠하르간즈 2009/07/13 외장 하드 랑 필요한 물건을 사러 전자상가에 가는 길이었다.. 네루 플레이스에 가면 우리나라 용산 같은 곳이 있다. 가는 길에 오토릭샤 기사가 가스가 떨어졌다고 더이상 못가겠으니 원래 주기로 한 80에서 40만 달라고.. 떼를 쓰는거였다.. 어제부터 줄 곧 델리와서는 릭샤꾼하고 씨름하는게 일이다.. 우린 아직 원하는 데 오지도 않았고 여기서 얼마를 더 가야하는지도 모르는데.. 돈 못내겠다고 다른 릭샤를 잡아서 나머지 40에 갈 수 있게 하던지 하던 주겠다고 한참을 씨름 하는데 이 놈은 말도 안 통한다. 영어로 말하래도 계속 힌디로 말하고.. 암튼 가스 넣는거 까지 한참을 기다려서 다시 그 릭샤를 타고 네루 플레이스에 갔다.. 도착해서는 10루피를 더 달라고 떼를 쓴다.. 얘네들은 그게.. 2009. 8. 5.
D+133 인도의 수도 델리.. 2009/07/12 샨티롯지의 우리의 10번 방은 윗층에서 물이 새는지 천장에서 페인트 조각이 뚝뚝 떨어졌다.. 침대로.. 바닥으로 냄새나는 페인트 덩어리가 계속 해서 떨어지고 전기는 수시로 나가는 바람에 쪄죽겠고.. 그래서 나는 밤새 한숨도 못자고 떨어지는 페인트를 피해서 뒤척거리기만 했다.. 동환이는 그런것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잘 잔다.. 야속하게.. ㅠㅠ 아침에 AGRA CANTT 역에서 기차를 타고 델리역으로 출발..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먹었다.. 도너츠처럼 생긴걸 샀는데 (20루피).. 도너츠가 아니었다.. 이상한 맛이 나 ㅠㅠ 마주앉아 있던 아줌마 아저씨가 짜파티 한장이랑 인도식 피클(?)을 줬는데 그거 더 맛있었다. 우리의 기차는 오늘은 40분 밖에 늦지 않았다.. 양호.. 2009. 8. 5.
D+132 고대 유적지 그 세번째.. 타지마할 2009/07/11 도착 예정시간은 5시 45분이었지만. 역시나 8시반쯤 아그라 역에 도착했다. 아그라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었다.. 우리가 묵은 샨티 롯지.. 아그라에는 숙소가 몇개 없어서 그런가 방값을 잘 안 깎아준다.. 에어컨 룸은 다 찼다고 해서 팬룸. 50루피 깎아서 300루피.. 아침은 죠니스.. 가는 길에 조이너스 라는 짝퉁도 있다.. 아주 작은 가게인데 한식 메뉴를 판다. 맛있다고 추천 받아 간 곳이다. 손님은 한테이블 빼고 다 한국인이다.. 불고기덮밥이랑 오므라이스.. 고기가 장조림 고기 같은 데 매우 매콤한데. 맛이 괜찮다.. 가격도 싸고(50루피) 오므라이스는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여기서 주는 김치가 새콤하니 맛있었다.. 역시 배추 김치는 아니고 열무(?) 김치.. 아침을 먹.. 200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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