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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142 Red Fort, 델리 공항

by 민수♡동환 200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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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아침은 샘스 카페에서 샌드위치랑 콘프레이크..

정말 인도 샌드위치는 다 맛없는거 같다.

 

 

붉은 성.. Red Fort 다.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었다..

New 델리보다 Old 델리가 훨씬 복잡하고 차도 더 많이 막히는거 같다..

 

 

 

입구.. 여기는 그냥 들어갈수 있다.. 몸검사만 거치면..

 

 

 

표끊고 들어가는건 저기부터..

역시 외국인은 250루피..

안에는 안들어가고 그냥 밖에서만 봤다..

 

 

뉴델리 역에서 내려다 본 모습..

 

 

 

빠하르간즈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번호표 받고 사 먹길래..

나도 가봤다.. 완전 100% 채식 메뉴만 판다.. 하루종일 화덕에서 난을 굽고 있다..

치즈 토마토 랑 난이랑 해서 먹었는데 난이 쫄깃쫄깃하다.

근데 가게 안은 너무너무 더워서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요 앞집에 라씨 가게도 라씨 맛있다..

가격도 싸고..

 

 

 

 

 

빠하르간즈의 메인 바자르에서 바로 옆 골목으로 가니까

채소 시장이 죽 늘어서 있었다.. 아마도 메인 거리를 여행객에게 다 내주고는

옆 골목에 시장이 들어선 듯 하다.. 여기에는 외국인 한명도 안 보이고

그냥 현지 사람들만 많아서 진짜 시장 같았다..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우리 호텔에 있던 프랑스 아줌마랑 택시 쉐어를 해서

택시타고 공항으로 갔다.. 우리 비행기는 아침 일찍 이었는데

처리할 일도 있고 해서 일찍 갔다..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오랬는데..

 

 

 

 

 

여기는 인도 델리 공항

완전 개떡 같다.

출발 3시간 전부터만 들어 갈수 있단다.

앞으로 들어가는 데만 3시간 남았다.

어쩔수 없이 앞에 있는 푸드코드에 갔는데

가격이 완젼 대놓고 바가지다.

물 500미리가 35루피라니..

빠하르간즈에서 1리터가 10루피인데

스파게티는 252루피 완젼 쪈다.

델리에서 가장 비싼 음식을 공항에서 먹게 되다니 이런 젠장할

돈을 빠하르간즈에서 49루피당 1달러로 환전해서 달러로 가지고 왔는데

식당에서 44루피뿐이 안쳐준다.

중국에서 기차역에 들어갈려면 티켓이 있어야 했는데, 인도 공항은 더 심하다.

 

 

 

이게 252루피 스파게티란다. 이룐 쎕쑐레이션.

 

ps: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민인 ???들 중에는 빨래터에서 일하는 애들도 있는데

하루에 12시간정도 일한다고 한다. 세제도 상당히 강하고 싼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독하다고 한다.

그렇게 일해서 한달에 300루피를 번단다.

현재 법적으로는 카스트제도가 폐지되었다고 하나, 암묵적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그럴거 같으면 지금 생활을 떠나서 다른 일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을거 같은데 말이지.

그런 생각하면서 문득 나도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똑같이 새장안에 있는 새처럼.. 쳇바퀴 돌리는 다람쥐처럼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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