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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중동

D+164 다합 마지막날

by 민수♡동환 200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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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다합에서의 마지막날..

밤 10시 버스를 타고 카이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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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합에는 정말 고양이가 많았다..

밥을 먹기만 하면 식당이든 숙소든 고양이들이 냄새를 맡고 와서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뭐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고 그러는지..

주인 없는 고양이들이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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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어공부 하는 동환이..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우리 버스 시간까지는 거의 10시간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에 물놀이도 안하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게 참 힘들었다..

중간에 에어컨 찾아 들어간 커피집. illy 보다 비쌌다, 맛도 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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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날 헤매다가 결국 못찾은 레스토랑.. 마지막날에 갔다..

간판도 눈에 안 띄고 해변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니라 찾기가 힘들었다. 그날은

누가 생일이라고 2층을 풍선과 리본으로 열씨미 꾸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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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파운드짜리 Mixed Grill.. 찾아간 정보에 의하면 중  사이즈 시켜도 된댔는데

주문했더니 중 은 1인용이라며 큰걸 시켜야한다고 했다.. 둘이 먹기 적당한 양이 나왔다..

조개는 너무나 짜서 다 못 먹었는데 새우랑 생선이랑 다른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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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생선 스프, 볶음밥, 소스와 샐러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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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차 시간이 남아서 숙소 앞에 있는 알리바바 에 갔는데

분위기도 디게 좋고 서비스도 아주 친절하고 진작 알았으면

거기서 밥을 한번 먹어도 괜찮을꺼 같았다..

종업원이 바다 맞은편에 보이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감상하라고 했다..

우린 배가 불러서 간거라 음료수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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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쉐이크. 완전 아이스크림.. 철철 흘러 넘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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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반에 택시를 불러 10파운드를 주고 버스 터미널? 정류소에 갔다..

버스타고 10시간 걸려 다시 카이로로 가야한다. 낮 버스보단 밤 버스가 그래도

계속 잘 수 있어서 덜 힘든거 같다.. 버스도 좀 깨끗했다.. 이번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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