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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51 달랏 - 1일 코스 투어

by 민수♡동환 200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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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21

오늘은 같은 숙소에 있는 아저씨 한분이랑 같이 달랏투어를 하기로 했다.

죽림사 가는 길...

죽림사 입구

죽림사는 참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 같았다..


정원에 용 모양의 잔디.
난 저게 머리인줄 알고 가서 들이밀었는데 꼬리였다.

여기가 머리다.. ㅎㅎ
날씨도 좋고 산책하기는 좋았던 날씨다.

귀여운 사자.. ㅎ

죽림사에서 뚜엣남 호수를 배경으로...

죽림사를 가는 길은 케이블 카를 타야한다.
케이블카는 일인당 6만동. 조금 비싼듯..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다음 코스는 다딴라 폭포..
내려갈때는 걸어가고 올라올떄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올라올수 있다.
입장료 1만동, 롤러코스터: 2만5천동

이게 다딴라 폭포..
진짜 쪼마난 폭포고. 볼꺼 한개도 없다. -_-
그래도 사진 찍으니까 이쁜듯 보이네 ㅎㅎ

롤러코스터 타다가 목걸이 잃어버렸다.
감쪽같이 팬던트만 없어져버렸다.. ㅜㅠㅠㅠㅠㅜ


그 다음 코스는 프렌폭포..
입장료 1만5천동..
아까 본 다딴라 폭포보다 물이 더 적다..
콸콸해야지 그래도 폭포면서..


대형 코끼리 입에서 나오도록 되어있는 다리..
 

이렇게 귀엽게도 해놓았다.

여기는 좀 시원했다.
물이 많으면 더 좋을듯 싶었다.


택시를 대절해서 다녔는데
좋은 레스토랑은 소개해달랬더니 데려간 음식점..
맛은 괜찮았으나. 초 비쌈..
윽 우린 저렴하고 맛있는델 바랬는데...

제일 맛있었던 새우요리.

이상한 연꽃? Flower soup 이란 이름의 희안한 국..
안에 꽃처럼 피어있는 야채가 들어있다.

네번째 코스는
달랏 시내로 돌아와서
바오다이 별장 구경..
입장료는 8000동
베트남 예전 국왕이 지어놓았다는 별장이다.. 국왕의 별장 치고는 참 소박했다.
근데 별장안에 의자나 침대에서 사람들이 마구 앉아서 쉬고있었다.
관리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나도 덩달아 거기서 쉬었다..

왕자방... 핑크가 공주방이 아니라 좀 이상했다.. ㅋ

이건 누구방이더라..

공주방..

다섯번째 코스는 크레이지 하우스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입장료는 16000동으로 국와의 별장보다 2배는 비쌌지만
놀이공원 같기도 하고. 신기한 방들을 많이 만들어놨다.
실제로 묵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엄청 비쌌다.


이 안에 온통 방방이다.


거미줄도 있다. ㅋㅋ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방을 짓고 있다
개인이 지었다는데 가끔 놀러와서 짱 박혀 놀다가고 싶을꺼 같았다.


독수리방.

호랑이방..

개미방
방마다 화장실도 다 있고 벽난로가 있는 방도 있었다.

도이몽머
입장료는 제일 비싼 2만동인데 제일 볼꺼 없음.

만리장성..
귀엽게 만들어놨다.

소수민족 공연을 하긴 하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초민망. 완전 그냥 노래방 같았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가게들도 다 문 닫고.
마침 비가 쏟아져서 우리도 서둘러 나왔다.

XQ 자수 전시장
여기는 입장료 없는데 완전 멋지고 맘에 들었다.
화홍달랏 사장님이 강추한 곳이다.

이게 사진으로 찍어놓으니깐 그림 같은데.
자수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마다 정말 헉 소리 나게 멋졌다.


비가 와서 분위기도 좋고.
자수전시장의 마당이다.
손수건을 샀어야했는데..고민만하다가 그냥 왔다.


맛있는 차도 공짜로 준다..

이 안에서 파는 간식도 비싸지 않고 맛있었다.
자수전시장 최고다. 히히.

이렇게 달랏 1일 투어가 끝이났다.
하루종일 택시를 빌린 비용은 약 40만동..
알차게 돌아다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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