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9/04/29
아침에 라오까이에 도착했다.
라오까이에서 사파를 갈려면 미니벤을 이용해야 하는데 비코여행사에서는 3~4만동정도 할꺼라고 했다.
기차에 내리자마자 삐끼들이 붙었다.
그런데 50만동이라는 것이다.
순간 우리는 우리가 여행사에서 잘 못 들었나 했다.
그러는 와중에 여러 삐끼들이 와서 딴 녀석 믿지 말고, 자기네 차 타라 한다.
나중에 4만동에 예약하고 보니 다 한패 였다 ㅡ.ㅡ;
미니벤을 타고 한시간 정도가니 사파에 도착했다.
나는 내도록 잤는데 민수는 구름 속을 지나가느라 한치 앞도 안보여 너무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미리 알아본 숙소를 찾아갔는데 10불이고 인터넷이 안된다고 했다.
그 옆에 있던 Sonha는 8불에 인터넷도 가능하다고 해서 sonha에서 머물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내일부터 성수기라 20불이라고 한다.
미리 알아보았던 다른 숙소들도 마찬가지여서,
여주인 추천한 1박2일 홈스테이 사파투어를 하기로 했다.
방에 짐들을 던져두고, 인터넷에서 추천한 리틀사파를 찾아갔다.
탕수육과 스프링롤을 시켜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가격도 괜찮았으~
사파 시내를 구경하고,
사실 사파 시내가 그리 크지 않다. 돌면 30분정도 걸리려나..
사파 시내 중간에 있는 운동장(?) 맞은 편에 길거리 식당이 열리고 있었다.
재밌고 수줍음 많은 아줌마한테서..
통닭을 통채로 굽고 있기도 했다.
내일부터 연휴여서 그런지 동네가 축제분위기가 많이 났다.
그래서 좋았던거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