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8
어제 만쇼 호텔의 주인 아저씨가 약속도 한적 없는데 자기 차 안타고 간다고
삐져서는 화를 벅벅 내고 들어가버렸다.. 우리는 다른 친절한 마헬 차를 타고 갔다..
근데 재밌게 갔다 왔는데 주인 아저씨가 내일 방 예약 되어있으니 체크아웃 하랜다..
3일간 묵을꺼라 했을 때 매니저가 분명 문제 없다고 했었는데..
이런 뒷끝 지저분한 주인을 다 봤나.. 나중에 착한 매니저가 다른 방을
주겠다고 했는데.. 주인 아저씨 때문에 불편해서 그냥 다른데로 옮겨버렸다..
옮긴 호텔은 Farah Hotel.. 가격은 만쇼우 보다 비싼데(16JD)
깔끔하고 방에서 인터넷도 쓸 수 있어서(하루에 2JD)
그래서 여기로 옮겼다.. 하루만 더 있으면 이집트로 가는데..
암튼 그런 사연이 있어 하루를 남기고 다른 호텔로 옮겨버렸다..
호텔 로비에서 방 청소되길 기다리는 중..
바로 옆에있는 빵집에서 피자를 사다 먹었다..
한판에 4JD인데 별로 맛이 없다..
이동네는 다 느끼한것 뿐이다.. 마음에 안들어..
오늘은 제라쉬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근데 티켓 오피스가 완전 찾기 어려운데 꽁꽁 숨어있어서 티켓 오피스 찾는데 벌써 다 지쳐버린다..
동네가 뭐 그리 더운지.. 바람 1g 도 없고 완전 뜨거워서 죽을 지경이었다..
어쩐지 책에서 10시 이전이나 4시 이후에 가라는 이유가 있었다..
티켓도 대따 비싸서(8JD) 그냥 밖에서만 대충 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대충 보이는데 다 부서지고.. 별로 볼게 없을꺼 같아서..
여기는 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경기장..
오늘은 공연이 없다고 한다. 공연 시간이 맞으면 공연 보고 가려고 했는데..
메인 입구.. Hadrain’s 아치..
이렇게 겉에서만 보고 돌아왔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한시간만 더 있었음
타죽었을지도 모른다.. 헥헥
저녁때쯤에는 암만에 있는 백화점에 구경갔다..
서비스 택시타고 가서 조금 걸으면 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다 버스만 갈켜주고.. 영 타고 가기가 힘들어서
그냥 택시타고 갔다.. 2.5 디날 달라는거 2라 들었다고 우겨서..
안에 완전 크긴 크다.. 종류도 많고 웬만한 브랜드는 다있는듯했다.
근데 너무나 비싸다 모든게..
그래서 차마 아무것도 살수가 없게 생겼다.. 글고 이 동네는 좀 부자들이 많은거 같다..
차들도 다 좋은것만 다니고.. 택시도 좋은 택시가 많고..
암만에 이런 동네도 있었구나 싶었다..
더페이스샵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서..
여기까지도 진출했구나.. 근데 장사가 잘 안되는지 어떤 제품은
마구 쎄일을 해서 팔고 있었다.. 나는 오매불망하던 때수건 대신 샤워장갑이랑.. 필요한거
몇개를 사가지고 나왔다..
푸드코드에 있던 일본 음식점..
가격이 미치도록 비싸다.. 이렇게 두개해서 7.2디날.. 여긴 각종 음식점이 다 모여있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다..
밤이 늦고 해서 서둘러 돌아왔다.. 올때 미터를 보니 미터로도 2.5 JD나오는 정도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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