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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337 Tokyo 구경 둘째날

by 민수♡동환 201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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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우리의 일본 여행 테마는 맛집 기행이었나보다.

오늘의 메뉴는 일본식 라면/초밥/일본식 술집 이다.. ㅋㅋ



날이 춥다.

아침 메뉴는 국물에 찍어먹는 라면
유명한 집이라고 했는데
할아버지는 너무 나이가 드셨는지 밖에 그냥 앉아계셨다.

자판기 좋아하는 일본..
주문은 거의 자판기로 한다. 글자를 모르는 우리 문맹들은 주문 불가

주방이 다 보인다. 마주보고 있고.. 음식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니까 다들 수건을 두르고 있다
멋진 청년들


이 우동 같은 면을 국물에 찍어먹는다.
맛있는데 짜다. 일본 음식의 거의 짜다.

인력거..
젊은 남자들이 끄는데 오지게도 비싸다.


다음 코스는 아사쿠사.

사실 절? 사찰?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이 근처의 기념품과 먹거리? 구경을 위하여 왔다.


사람 진짜 많다. 그 특산품? 선물할만한 것들 많이 팔고..

먹어보기도 하고.. 재밌다.

붕어빵도 사먹고.

배가 불러 조금씩 여러가지 다 먹어봐야하는데


센소지

향? 을 쐬고 있다.

몸에 쐬면 어디에 좋다든가.
기억이 안난다 -_-

뭐라고 써있니? ㅎㅎ

소원 비는것도 운 보는것도 다 100엔씩..


먹는물 아니고 손씻는 물.

아무도 없었다면 먹었을꺼다.

아사쿠사 옆에 메론빵집
원래 소바 집인데 메론빵만 유명하다는.
암튼 소보루 빵 비슷한데 방금 만들어서 바삭하긴 한데
좀 달다

아사쿠아 앞? 뒤? 주변 골목.
여기는 진짜 서울이나 도쿄 도심이랑 다르게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참 좋다




이 무겁게 생긴거를 다 지고다니면서
뭔가 보여주고 팔기도 하고
뭐래는 건지 못알아 들어서 궁금궁금. 알아들음 신났을텐데.

건물 벽에 붙어있는 컵이 너무 귀엽다
다른데는 요리사 아저씨 얼굴도 있던데

일본 지하철은 너무나 조용하다
그래도 저녁시간때는 조금 떠들기도 하는 듯.


번화한 동네로 다시 돌아왔다.



좀 돌아다녔으니 밥 먹어야지

저녁 아니 점심 메뉴는 초밥.

장어초밥
예술이다.

이건 그냥 저냥 국물이 없으니깐.


난 회전초밥 집을 기대했는데

좀 다른 스타일인듯.
그래도 초밥의 퀄리티는 좋다~




밥 먹었으니 이제
술 마셔야지? ㅎㅎㅎ

맛있는 생맥주

원경씨랑 남자친구


너무 배가 불러

밥먹고 또 바로 안주 먹고

술 먹고




신나게 먹고 밤거리도 쏘다니다 들어왔다

이제 여행을 다 마무리하는 중이라

그리고 일본은 여러번이니까

여유롭게 천천히 구경도 하고 먹으러도 다니고

아쉽기도 빨리 집에 가고 싶기도 하다.

토쿄는 다녀온지 오래되서 사진 보고 써있는 글자 대충 읽어서 다시 검색하고

우리가 알아고 공부 하지 않고 데려가는 곳에 가서 보고 오니까
기억이 하나도 안 남는다 ㅎ

1년 가까이 원없이 여행했으니까 마지막 여행지는 그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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