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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D+338 Tokyo 구경 셋째날_후지산

by 민수♡동환 201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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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셋째날 코스는

후지산/온천/쇼핑~


야심차게 차를 렌트하여

후지산에 가기로 했다..


여행은 가서도 즐겁지만 가기 전에 가는 동안 설렘도 큰거 같다.



휴게소에서 우동이랑 라면. 김치는 아니지만 얼큰한 라면

웬만한 식사값을 넘는다.



이만큼이나 먹었다..


가는 길에 보이는 후지산..

생각보다 좀 거리가 멀었다..

후지산은 만년설이라 항상 눈이 쌓여있다.




구름에 쌓인 모습. 이렇게 보면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는데.



우리 차.

완전 춥다.


이렇게 한참을 달려 후지산 입구? 중턱? 에 왔는데

바람이 너무 쎄서 들어갈 수가 없단다..

근데 진짜 밖에 1초도 서있을수가 없게 너무 바람이 불고 추웠다.

그래서 여기에서 바라만 보고 돌아와야했다.



왜 남자는 젠틀맨인데 여자는 부인인데?? 쳇 웃겨



일본 영화나  애니에 나올 것 같은 기차역

눈쌓인 모습이 진짜 이쁘다..





여기는 얼음 동굴.



온통 얼음으로 만들 었다. 벽돌도 얼음이고. 근데 하나도 안 녹았네. 신기해
오래전에 이렇게 만들어놓고 냉장고 같은걸로 썼겠지?



장갑 벗고 안 만져보면 얼음 같지 않다. 매끄럽고 투명한것이. 
근데 진짜 얼음맞다.

조명 킨건 좀 촌시렵다.


오는길 가는 길이 온통 눈밭이다.

동굴보다 여기 산책길이 더 마음에 들었다.

벤치에도 눈이 쌓여서
그기 살짝 앉았다. 엉덩이 다 젖어..


다음코스는 여행의 진짜 마지막
온천.


여긴 완전 동네 목욕탕.

남자여자 같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좋았을텐데

그냥 남탕 따로 여탕 따로

때만 열씨미 밀고 나왔다.


오꼬노미야끼집 찾아가는 길.


이때 우리가 전부 가진 돈이 똑 떨어져서
4명이 가면 보통 4개를 시켜야한다는데 3개뿐이 못 시켰다.
돈이 없어 그렇다고 그리고 외국인이니까. 좀 바줬다.. ㅎㅎ
뭐 어때 우린 관광객인데..


오타후쿠 라고 써있네 이집 이름이 그런가보다. ㅎ

오징어 해물 모듬 그렇게 시켰나?

이거 완전 맛있어. 국수도 많이 들어있고

내가 알던 오꼬노미야끼가 아니야

그냥 부실한 오꼬노미야끼도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최고. 짱이다.


다음 코스는 돈키호테

명품에서 화장품, 음식에서 가전제품까지
뭐 없는게 없는 가게다.



완전 200% 마음에 드는 가습기.
이뻐이뻐이뻐

계란 삶을때 같이 넣고 삶으면 반숙인지 완숙인지 알려주는거.

신기한것도 많고 재밌는것도 많은 일본 가게들..

난 여기서 살고 싶다 외쳤다.

가지고 싶던 교세라 세라믹 칼(50%세일하는 기획상품 ) 하고 화장품 조금 사서 나왔다.

내일 이면 집에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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