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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28 Avatar 3D 2010/01/22 농장일을 정리하고 마지막 일주일을 쉬기로 했다. 원래는 떠나기 전날까지 일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어서 일주일 먼저 때려쳤다.. ㅋㅋ 일을 때려치고는 너무 잘 한일이라고 둘이 낄낄대며 좋아라했다. 그러고는 옆방 애 모뎀을 빌려서 인터넷을 조금씩 했다.. 그러다가 요즘에 아바타라는 영화가 대박을 치고 있다고.. 지난번부터 시내에 나갔을때 사람들이 줄서서 이상한 영화를 보는것도 봤고... 해서 시간도 난김에 시내로 아바타를 보러갔다. 영화표를 끊고 처음 여기 왔을때부터 맥도날드에 가면 무선 인터넷이 된다 그래서 날마다 찾아 헤맸었는데 집에 가기 전에 겨우 찾아서 가보았다. 근데 무선 인터넷이 되긴 되는데 너~~~~~~~~무 느려서 인터넷 하다가 성질 다 버리고 햄버거만 먹고 .. 2010. 2. 10.
D+306 Brid Port 2009/12/31 난 아무래도 바닷가에 수영을 하러 꼭 가야겠다고 우겼다. 착한 우리 남편은 내 말을 들어주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물어물어. 정보를 조사하고 Brid Port 를 가기로 했다. 타즈매니아는 저렇게 생겼는데 우리는 버스를 타고 론세스톤에서 스캇데일까지 간다음에 거기서 버스를 갈아타고 브리드포트를 가야한다. 지도에서 저래도 몇시간 가야했었다.. 여기는 스켓데일이라는 곳인데 이 동네도 우리가 있던 동네만큼이나 시골의 읍내같은 분위기였다 여기서 버스를 갈아타고 브리드 포트를 가야하는데 근데 내일은 New Year's day 라서 오늘은 가는 버스만 있고 돌아오는 버스는 없을꺼란다 ㅠㅠ 이럴수가.. 우리는 방도 예약해놓은게 없고 오늘 못 돌아가면 몇일동안 계속 휴일인데... 뭐 이런. 역시 .. 2010. 2. 10.
D+305 Home Point 2009/12/30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2주간의 휴가기간이었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하지 못해서 여행을 갈 수가 없었다. 차도 못 빌리고.. 버스 타고 가는 거는 거의 불가능 하게 느껴졌었다.. 하루에 한번 뿐인 버스노선등등.. 그래서 아무대도 안가고 그냥 집에만 있기에는 억울해서 근처에 바닷가? 항구? 그런 곳에 놀러갔다. 여기는 유람선 같이 생긴 배도 타고 카페랑 레스토랑도 있고..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었다.. 근데 유람선 너무 비싸서 안 타고 그냥 구경만 했다.. 1시간 짜리도 열라 비싸서 흑흑 역시 가난한 사람들은 데이트도 못하는거야 ㅠㅠ 아니 이 촌시려운 사람은 누구니?? 바닷가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셨다.. 그게 우리의 해변 데이트의 전부 였다.... 2010. 2. 10.
D+301 Boxing Day 2009/12/26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은 boxing day 라고 해서 모든 상점이 다 세일을 한다.. 보통 50%에서 더 많이 세일을 하는 가게도 있다. 이날은 완전 쇼핑하기 좋은날.. 이날이 제일 싸고 물건도 많지만 26일부터 시작해서 보통 New Year 까지는 계속해서 세일을 한다. 얘네는 크리스마스에는 다들 2주씩 쉬니까. 이때 1년치 쇼핑을 하는 듯 보였다.. 우리도 그 열기에 동참하여 론세스턴 시내로 구경을 나섰다. 평소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다.. 더 큰 도시는 길거리 공연같은것도 많이 하고 해서 재밌을꺼 같은데 여기는 쪼끄마난 동네라서.. 옷가게에는 사람이 가득가득.. 아가씨들은 오늘 신났다.. 나도 여기저기 구경하고.. 저기 오른쪽에 백화점도 보인다... 푸트코트에서 점심을 사 먹.. 2010. 2. 10.
D+280 민수 생일 2009/12/05 올해에는 내 생일과 동환이 생일을 모두 호주에서 보내게 되었다. 내 생일날은 토요일이기도 하고 해서 오후에 시내에 나가볼까 하고 간만에 단장을 하고 나섰다. 근데 아무리 셀카질을 하고 기다려봐도 버스가 오지 않는거였다 ㅠㅠ 토요일은 버스가 빨리 끊기는데 우리가 버스 시간을 잘못 알았던 모양이다.. 암만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서 결국 집앞 마트에 갔다 ㅠㅠㅠㅠ 갈데가 거기밖에 없다.. ㅠㅠ 케익 사다가 둘이 파티~~ 지난반에 동환이 생일 이라고 해서 애들이 너무 거하게 파티를 해줘서 미안시려워서 이번에는 우리끼리 조용하게 보내려고.. 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명이 찾아왔는데 우리 집에 사는 네팔 애랑 어찌어찌 하다가 클럽에 가게 되었다. 나이트클럽.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별로 .. 2010. 2. 10.
D+266~D+326 농장일 2009/11/23~2010/01/20 몇 일전에 서류도 작성하고, 드디어 오늘부터 일할 준비를 했다. 오늘은 작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내일(24일)부터 일한다고 한다. 우리가 일할 Montague 사과 농장. 아주 큰 농장이 아닌데도 사과 나무가 엄청나게 많다. 나중에 나무 당 열리는 사과 갯수를 세어보니 장난아니게 큰 돈을 벌꺼 같다.. 직원도 많고 기계도 많고 나가는 돈도 많겠지만. 그래도 농장주는 떼돈 벌꺼 같았다. 내 생각엔 ㅎㅎ 사과농장 오피스이다. 뭐 여기는 별로 올 일이 없고, 보통 그 전날에 하던 작업장으로 갔다. 구글 사진으로 본 농장 사진. 네모난 데 줄 쭉쭉 가 있는 것이 다 사과나무이다. 지도로 보면 디게 많다. 우리집은 농장에 바로 붙어있는 집. 우리가 처음에 한 작업은 thi.. 201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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